님들은 지인이 카이스트 버리고 고전전 왔다하면 느낌이 어떨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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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긴한데 왜지 싶긴할듯요
예?
서울 생활은 못참긴해
약간 서울 생활을 못참는다기보다는 내 자존감과 관련된 느낌
대체왜? 이 생각만 주구장창 들듯뇨
서울못참았구나
진짜 왜? 라는게 먼저일듯
아무리 고대라 해도 공대인데 카이스트를 버리고 오는건..
만약 그 사람이 "나는 내 자존감이 중요해서 내가 천재는 아니라는 생각에 카이 가서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고대에 왔다"라고 한다면?
근데 고대간다해서 그 느낌을 안받을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서울대면 몰라도 카이 버리고 고대는 좀 아닌거 같긴 함
아 갓반고라서 고대가면 확실히 그런느낌 안받을거같아요
그냥 영과고 애들이 무서워서..ㅎㅎ 제가 비교하는 성향이 엄청 세거든요
그... 비교하는 성격이 심한거먼 오히려 더 카이스트 가야하지 않을까요
실력이 어땠던간에 고대 전전간다해도 시험에서 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학점이 원하는대로 안나올수도 있는건데 님 입장에서 그 경우가 생기면 차라리 카이스트가서 학점 덜 받을걸 이런 생각 들 수도 있을텐데..
아 제가 고대에서 평균 이상을 못할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서..ㅎㅎ 근자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경우면 비교하면 제 정신건강에 더 좋으니까.. 참 애매
카이스트도 제가 못버틸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단지 아득바득하는 동안 제가 속을 곪을까봐 그게 인생 전체로 보면 불행해지는 길일 수도 있는거니까요
뭐 고전전 카이 둘다 합격하신거면 평균 이상은 할 수 있겠다는생각이 날 수도 있을텐데 그정도면 그냥 고대가시는게 맞다봅니다 지금 고민중이신거면 수시이신거 같은데 고대갔다가 맘에 안들면 카이 다시 쓰셔도 될듯
그래도 다른사람들 눈에는 좀 이상해보이나보네요
내일까지는 결정해야하는데 참 고민이 많습니다
치대 버리고 간 새끼도 있음
님이에요?
카이는 님말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하는데 제친구는 메디컬에 그냥 관심이 없었대요 근데 지금은 후회함
전아니에용..
그 사람이 이유가 뭐래요? 저랑 비슷한가요
설카포 << 현시점 공대 학벌 끝판왕 학벌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빛나는중인데 굳이 버리는건 좀 많이 아쉬운거같아요..ㅠㅠ
그게 사실
내 통장잔고가 빛나지만 내 마음은 썩어갈 수 있고
내 트로피가 빛나지만 내 추억은 보잘것 없을 수 있고
내 학교가 빛나지만 내 자신이 빛나지 않을 수 있는거니까
제가 참 특이한건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