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ui [1424888] · MS 2025 · 쪽지

2025-12-15 01:09:45
조회수 257

슬슬 합격시즌에 자신감 이빠이 찬 사람들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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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노력을 덜했다~같은 내용의 칼럼이거나

내가 의대생인데 넌 N수해서 수시로 간 병신새끼~ 라는 내용이라거나


당신이 그 상황에 있어봤습니까?

당신이 나와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봤습니까?

태어나자마자 눈떠보니 N수를 박을수도 없는, 머리가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주변 상황은 버거운...


당신에게 당연하다고 남들에게도 당연한것이 아니고

당신에게 당연하지 않다고 남들에게 당연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이제 겨우 갓 20살된, 21살된 당신들이 뭘 안다고 남의 인생을 저울질하고 노력을 평가합니까?

적어도 자신의 상황을 고뇌하며 절망했던 사람들은 수험생활 1년을 그냥 흘려보낸 사람은 단 1명도 없을겁니다

무시보단 조언, 능멸보단 격려, 자랑보단 겸손을 우선시하면 클린한 오르비가 되지 않을까요?

인생은 카르마가 있습니다

rare-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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