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기하는 왜 선택자 수가 적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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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적은 정도가 아니라서.. 한 4프로도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일까요
컷도 확통과 미적사이, 어떨 땐 미적과 똑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26수능 미적 응시했고 공통에서 14.15 19.21.22 틀렸고, 미적에서 28 30 틀린 현역입니다.
확통이 쉽다고들 하지만 컷이 너무 높은데, 공통에서 잘 해낼 자신이 부족해서 내년에 기하 하려고합니다. !!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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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커리가 미적중심이여서?
주로 기하가 3학년 때 배우는 교양과목이라 적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아닌 학교들도 있고 교양과목이라는 이유라고 하기엔 너무 소수과목이라 문득 이상하단 생각이 들엇네요
미적분은 일단 하면 되는데 기하는 이것저것 다 해봐야 접근을 할 수 있음
이것저것이라는게 그냥 이차곡선 벡터 정사영 차근차근 뭐 공부한다고 성적이 나온다는 뜻이(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는건가요?
미적은 기본개념+문제를 풀면서 누적되는 유형화된 개념 및 스킬이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고 바리에이션이 크지 않음. 그리고 피지컬이 되면 뇌가 조금 딸려도 우직하게 푸는게 가능함
기백은 정말 기본개념이랄게 몇개 없음 문풀로 누적되는 유형화된 개념도 접근하기가 너무 힘듬(보조선 어디다 그어야하는지 해멨던 학생들이 대부분일거라 이 부분은 공감할듯). 여기에 감을 못잡으면 피지컬로도 해결이 안됨
본인은 적분과 통계/기하와 벡터 세대라 수능에 둘 다 나왔음. 미적은 일단 뭐 필연의 길응 띠라가면 풀다가 해결되는데 "고교 수준의" 기백은 접근 자체가 지랄맞음
아하..ㅠㅠ 일단 기본적인 난도 및 풀이방식이 기하가 더 어렵다는거네요..?
아무리봐도 미적에 이점이 있어서 한다기보다는 패션때문에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같아요
”이과는 미적이니까“ “대부분 그러니까“ 다수,대중이라는 현실에 순응하여 그냥 자신을 맡긴거 아닐까요
수험생집단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미적이 어려워지면 기하를 안 할 이유가 없는데도 선택자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선택을 안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