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이제 한계다 희망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356612
아빠도 이제 신난다.
그냥 같이 살자.
유전자 탓 사회탓 환경 탓하지 않고 성공해서 너무 기쁘다.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는데 자랑스럽구나.
엄마나 아빠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가끔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꼭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오마이갓 그런데 이게 뭐냐?
이렇게 스스로 어린 나이에 무언가를 이뤄내다니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어떻게 한거냐?
늘 불만과 걱정만 많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결국 해냈구나.
오늘 문득 우리가 널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지만 동시에 너무 기쁘다.
그냥 이제 들어와라.
널 의심한 나를 원망해도 좋다.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는 말은 잊어줘라.
아빠가 미안하다. 아빠가 잘못했다. 당장 짐 싸서 들어와라.
엄마가 맛있는 집밥 차려놨다. 그리고 용돈도 좀 줘라.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새 닉네임 7 1
햄버거띠니 어떰
-
사랑해
-
세종대 국민대 4 0
국숭세 자전 다 안정인데 국민대 세종대 차이 많이 나나요? 학교 상권때문에 세종대가...
-
오르비언들 일로와 9 1
움뫄움뫄 쪽쪽
-
잠 진짜 잠 진짜진짜 10 0
잠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래요
-
할거없어서 수능 역사보는데 1 0
2007 수능 영어 듣기 엄청 어렵네요 뭔 생각으로 이땐 이렇게 낸거지
-
9시 전공시험 현재 0.6회독 1 0
걍 포기하고 재수강할까
-
아직도 못끝냈어 20 0
난 쓰레기야
-
Well hey, so much I need to say 1 0
Been lonely since the day The day you went away
-
사실 좀 부끄러운데 19 0
나 수시야. 미안.
-
1페이즈를 가까스로 세이브하고 2페이즈 시작됨 아직 조금 남아있는 정병부터 극복하자
-
심야식당 없나 4 1
비엔나 소세지구이에 하루 지난 카레와 밥을 함께 먹고싶군 계란말이도 좋지
-
춘천교대vs성신 데이터사이언스 1 0
입결 안 따지고 취업으로만 봤을때 뭐가 더 낫나요
-
아 자야겠다 2 0
범위 반 정도 했다 화요일 시험임 3시간 자고 내일 밤새고 시험 치면 되겠지
-
되지세끼마냥 11 0
풀 없이 존나 쳐먹겠음
-
내 생일은 7 0
수능 1주전이였어서 기억이 읎다
-
사랑해 4 1
널 잊을순 없을꺼야~
-
진학사 모의지원 0 0
원래 모의지원이 실제 경쟁률보다 훨씬 높나요? 높으면 나중에 빠진다고 했을때 위에...
-
안자는사람 9 0
손 들어보세요
-
오늘은 빠른 수면 8 0
어제의 리젠이 아니군.
-
진학사 고려대 교과우수 점수 6 0
진학사에서 고려대 교과우수 전형 학생부 점수 산출방식이 궁금합니다. 교과처럼...
-
진짜 하기 싫었는데 3 1
맥도날드 알바 지원해야겠다 그냥 어디에도 갈데가 없다 부거나 만들어야지
-
담피할까말까 4 0
1빠말들음
-
조선대의대 2 0
국 수 과탐(한개) 각각 얼마여야 붙나요ㅠ 언매 미적 지1 했는데 백분위 96 97...
-
삼수할지 너무 갈등되네요 2 0
같은 고민 하셨던 분이 있었다면 어떤 결정을 하셨는지 말해주시거나, 혹은 조언해주실...
-
외로울때 할거 추천좀 8 2
또는 당신들만의 외로움을 이겨내는 법이 있나요
-
내가 자는줄 알았지? 4 0
나도 몰랐어 내가 안자고 있더라
-
나 핸버거 먹거싶어 4 2
사줘 뿌잉뿌잉
-
글쓰지마 3 1
댓달지마
-
낼 운동 5 0
상체 vs 하체 뭐할까
-
진짜 잡니다. 3 1
잘자고 낼 봅시다 한층 더 성장해서 올게요 !!
-
진짜 인생영화
-
저는 전여친이 레즈였음 3 2
근데도 나를 사랑해줬음 나도 많이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잘 맞는 사람은 걔밖에...
-
제미나이야 일해야지 스스로 해보길 권장한다니 그게 무슨소리니 18 54
나 미치는거 보고싶어?
-
일단 가군은 앞에 사람 ㅈㄴ 들어와서 칸수 떡락하것네 ㅅㅂ
-
강대 기숙 의대관 1 0
인강 볼 수 있는 패드를 준다던데 메가 대성 다 볼 수 있는거져?
-
졸린데 참고싶음 12 1
내일 6:50에는 기상해야..
-
해피 럭키 곤니찌와 베이베 1 2
배고파 죽겠다
-
짤줍 1 0
고전
-
개잠옴 7 0
생각은 흘러가는중
-
한양대식 나군 자연계열 825 2 0
과탐 가산 들어오면 10점 정도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면 나군에 가능한...
-
내 1 2
옆에너꼭붙어있어봐~라잌어스티꺼스팈어스티커
-
보일러 늦게 틀엇더니 10 1
좀 춥네용 이불이 따뜻해서 몰랏어
-
덕코 모으면 뭐가 좋은거임 2 0
ㅈㄱㄴ
-
대학 드뎌 등록함 2 1
12시 땡하면 바로 하려다 이제서야 해씀 진짜 실감나네
-
너무에바임 프로그램 너무비싼데 학교에서만쓸수잇음
-
이 사진 보면 안경병 걸림 4 0
캬
-
11시 시험 14시 시험 1 0
3시부터 달린다 ㅋㅋㅋ
-
덕코도 코인에 상장좀 3 0
수험생들이라 매수세 ㅈㄴ약할듯 일단나는 기념주화 한개만사고

ㅋㅋㅋㅋㅋㅋ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랏으면 좋앗겟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세용?마지막 "용돈줘라"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오마이갓 그런데 이게 뭐냐?
이렇게 스스로 어린 나이에 무언가를 이뤄내다니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어떻게 한거냐?
씹 ㅋㅋㅋㅋ
오마이갓 ㅇㅈㄹㅋㅋㅋㅋㅋㅋ

아 왜 재밌는데 눈물이나냐...ㅋㅋㅋㅋ위트있게 각색 잘했는데..? 훈훈하다 ㅜㅜ
용돈 줘라.
오마이갓<-- 진짜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존나 잘썼네 하면서 읽다가 오마이갓에서 존나식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다 ㅇㅈㄹ 징크스도 아니고 ㅋㅋ
이거도 인스타 수출했으면좋겟네
사랑해♡
오맛이갓은 ㅅㅂㅋㅋㅋㅋㅌㅌㅋㅋㅋ
엄
ㅋㅋㅋㅋ
ㅅㅂ 뭔가 이상해
용돈도 좀 줘라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