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353622
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 살아라 유전자 탓 사회탓 환경 탓하지 마라.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 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이 생각만 하며 꼭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난 말이다.오늘 문득 우리가 닐잘못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아빠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시 추합 ㄱㄴ? 0 0
소수과라 진학 모의지원만 했는데 이번에 수시 애들 떨어지는거 보니까 적정도 불안해서...
-
CPU가 불타고 있어요 0 0
롤체한판하는데 이게 맞나 하루도 삶에 문제가 안 생기는 날이 없네...
-
근데 수2 그래프개형츄론을 못하겠으면 어떡함? 13 0
이거 처음부터 된 사람 없죠? 대가리에서 그냥 가능한,불가능한 가짓수가 잘 안떠오름...
-
시립대 vs 경희대 vs 건대 23 1
5년뒤 순위 어케될거같음?
-
가끔 여자로 태어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음 13 1
그렇다.
-
여자가 카톡 인스타에 본인사진 없으면 14 1
높은 확률로 평타미만이라 생각함? 올린다고 평타이상이란건 아님
-
믿고 듣는 0 0
한요한 노래 한요한은 안좋은 노래가 없음
-
국어모고풀어야하는데자꾸자고싶다 10 1
살려쥬새요
-
수12 시작 질문 5 0
안녕하세요 예비고2 09인데요 방학때 수12를 해보려고 해서 한완수 구매하려고...
-
안잠? 3신데 3 0
ㅈㄱㄴ
-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습니다 9 1
감사합니다.
-
풉푸하핫푸하하핫푸합ㅋㅋ풉킼ㅋㅋ 14 0
풉푸하핫푸하하핫푸합ㅋㅋ풉킼ㅋㅋ풉푸하핫푸하하핫푸합ㅋㅋ풉킼ㅋㅋ풉푸하핫푸하하핫푸합ㅋㅋ풉킼ㅋ...
-
히히 6 2
개맛잇네
-
재수 결심한 분들 질받 하께오.. 15 0
지금 한양대 뱃지긴 하다만,, 서울대 다니구 있고 현역 냥대였다가 설대 갓는데...
-
경희대 자연식 383.13 11 1
국캠 자연계or낮공 아무데나 가능성 있나요 ㅈㅂㅈㅂㅈㅂㅈㅂ 80 96 3 86 91
-
화작런 하는게 맞겠죠? 0 0
6모 언매 0틀 9모 언어 4틀 수능 언어 3틀 매체 1틀인데 화작이 맞겠죠?
-
저랑 맞팔해주실분!! 13 0
-
26학년도 9월 평가원 35번 0 1
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