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하고 등지고 살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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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계속 친하게 지낼 거 같고
아빠랑은 이제 남으로 지낼 거 같은데
엄마는 경제적 여건이 아빠보다는 안좋습니다
돈은 아빠가 계속 모으고 엄마(외국인임)는 월급으로 삼남매 키우는 방식으로 했는데
아빠가 등록금도 안주고 그냥 엄마랑 알아서 살라고 하시네요
정시로 지거국 가면 좋겠는데 수시로 4년제 사립 붙어버렸어요
이런 경우 힘든 점이나 조언해주실 게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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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망했어..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1. 생각보다 학자금대출 이율이 좋습니다. 이자 갚으시는데 큰 어려움 없으실(월 1만원대 정도로 알아요) 것이고 알바 병행하시면 먹고살 만은 합니다.
2. 지방러시라면 장학숙 알아보셔요. 도별로 OO도 장학숙이 있고, 월 15~20 선에서 식사까지 가능하니 꼭 알아보세요!
3. 저는 가출을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세상은 따뜻합니다. 월세 n개월 밀려도 눈감아주신 집주인분부터, 첫 원룸텔 부족한 보증금 눈감아주신 원룸텔 주인분... 생각보다 과외 같은 것 돌리시면 괜찮게 벌고 사실 수 있습니다. 우선 첫 자취방을 잡으신다면 프랜차이즈형 원룸텔 추천드립니다! 원룸텔에서 밥이랑 커피 무제한 제공해주셔서 돈이 꽤 굳은 기억이 있네요.
4. 원룸 사신다면 마트에서 장을 보시고, 밀프렙을 해놓으세요. 요즘 인터넷에 떡볶이 밀프렙, 국밥 밀프렙 검색하시면 꽤 잘 뜹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요! 이것 말고도 양파장아찌와 냉동삼겹살 강추합니다. 가격도 싸고 영양소 보충에도 좋구요.
감사합니다ㅜㅜ 혹시 대학교 기숙사는 비추인가요?
기숙사 들어가실 수 있다면 좋아요. 다만 제가 국립대 기숙사만 경험해 봐서 사립대 기숙사 가격을 정확히 몰라서 정확한 답은 못 드리지만, 장학숙이 식비가 해결된단 점에서 경제적 측면에서 이득 순위를 매기면 장학숙 > 기숙사 > 자취인 것 같긴 해요. 또, 기숙사 경쟁이 여간 빡센 게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힘드시겠네요.. 학점 잘받아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면 확실히 부담 적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