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뿐인추억 [1410858] · MS 2025 · 쪽지

2025-12-13 10:08:41
조회수 374

수시의대 합격했는데 마음이 편안하지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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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해서 기쁘긴 한데 마음이 개운하지가 않아요

왜냐면
같이 합격한 사람 중에
고등학교 때부터 제 성적 들먹이면서

너 이번 수학 점수 몇 점이야??
이번에 시험 준비 잘 돼가..? 너 쉬는시간에도 공부할 거야?? (그냥딱봐도 견제하는어투로) 이지랄하면서 성적 들먹이고 제 점수 다 애들한테 소문내고 다니던 새끼랑
같은 대학 의대를 붙어버렸어요

그 새끼랑 저랑 같이 쓴 의대도 있고 다르게 쓴 의대도 있거든요? 그래서 설마 똑같은 의대 가겠냐 고등학교 생활 끝나면 영영 안 볼 새끼니 그냥 무시하자는 마인드로 살았는데

씨발 그 새끼랑
MT에서 마주치고
수업에서 얼굴 볼 생각에 벌써부터 짜증나네요 또 의대가서도 성적 얘기하면서 견제할 것 같아요

의대가서 아예 무시하고 살 순 없나요?? 고등학교에서도 그 새끼 안 보려고 일부러 피해다니긴 했어요 정원 20명정도 미니의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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