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 때 대학 인간관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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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수하시는 분들은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아예 다 포기하시는 건가요??
새터 오티 엠티 참가 안하고 학교와서 수업만 들으러 왔다가 사라지는 건가 싶어서요
그리고 저렇게 인간관계 포기하면 고등학교 때처럼 큰 불이익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닌건가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정에서요
지금 갈 수 있는 대학교가 홍대 낮과~숙대국민대 인데 보니까 하필이면 싹 다 2학기 휴학이 안되고... 근데 한과목만 유독 망한 케이스라 반수해도 될것같기도 하고... 반수or쌩재수가 너무 고민되네요
메가패스 윤도영 3수 최저 표본분석 고대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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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경제학과 선이수 조건 채우고 열심히 공부해서 복전해야지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불이익이 없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냥 모르는 사람들로 학교 바뀌면 보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다니긴 했어요.. 대신 반수한다는 얘기 자체를 안했어요
먼가 혼자 다니는 거 자체를 이상하게 본다거나..? 그런게 있나 싶어서요
저는 애들이 반수하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냥 안한다고 하다가 사라진 케이스예요ㅋㅋㅋㅋ 수업도 듣기 싫고 할 것만 딱 하고 애초에 애들도 저랑 안 맞는다고 느꼈어서요ㅎㅎ
작성자분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노선을 하나로 잘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용
저도 그냥 혼자다니다가 독서실 끊고 안나갔어요
저도 혼자 다니다가 그냥 수업도 듣기 싫어서 학고박고 휴학함ㅋㅋㅋㅋㅋ
혼자 다니는거 정말 아무도 이상하게 안봐요
대신 남들 친구끼리 다니고 하는걸 지켜보면서 뭔지모를 우울감이 올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음
제가 이거 못 견뎌서 학고박은 거기도 함뇨
ㅠㅠㅠ 저도 솔직히 인간관계 다 포기할거면 대학을 애초에 왜 거나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럼 계속 친구 안만들고 학교 왓다갓다만 한 거에요?
네 친구 안만들고 가서 수업듣고 혼자 학식먹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늦은 밤 자취방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했습니다ㅋㅋㅋㅋㅋ
말로만 봐도 되게 우울하고 그럴거같지 않나요
반수가 쉬운게 아님
전 이짓 두달하다가
진짜 너무 우울해서 에이씨 수업안들어! 시험도 안볼거야! 하고
중간고사까지 잘 쳐놓고 때려쳤어요
제가 멘탈이 약한걸수도 있는데 전 꽤 힘들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는 좀 만들어둘껄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계속 스카이 성적 나오다가 수능때만 개폭망했는데 저랑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은 다 합격증올리고 있고........ 그런거 보니 쌩재수하면 더 정신병걸릴거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제 추천으로는 대학생활은 한 번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전 좀 극단적으로 인간관계를 단절한 케이스라..
전 성공해서 다행이지 실패했으면 내년 진짜 어떡했을까 싶음
아니면 에타같은 곳에서 반수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학고반수 박고 나서 학고반수메이트 구해서 같이 공부했는데 꽤 나쁘지 않았어요
아아 그런 방법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 다양하게 생각해보려구요
뭐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있는법이니까요ㅋㅋ
하다보면 또 어찌저찌 잘 풀리실거에요
잘 준비해서 내년엔 실력대로 나오시길 응원해요 파이팅
ㅋㅋ큐ㅠㅠ 네 내년에는 잘 풀렸으면 좋겟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