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 때 대학 인간관계 포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305306
보통 반수하시는 분들은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아예 다 포기하시는 건가요??
새터 오티 엠티 참가 안하고 학교와서 수업만 들으러 왔다가 사라지는 건가 싶어서요
그리고 저렇게 인간관계 포기하면 고등학교 때처럼 큰 불이익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닌건가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정에서요
지금 갈 수 있는 대학교가 홍대 낮과~숙대국민대 인데 보니까 하필이면 싹 다 2학기 휴학이 안되고... 근데 한과목만 유독 망한 케이스라 반수해도 될것같기도 하고... 반수or쌩재수가 너무 고민되네요
메가패스 윤도영 3수 최저 표본분석 고대 자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강대 자전은 4년내내 자전 소속으로 학교 생활한다는데 이러면 작년에 신설이니까...
-
저 진짜 대학 어디가요 1 1
이 성적 들고 세단 아주대 뚫리나
-
얼버기 2 0
-
D-341 허수의 공부 계획 4 0
수학 N제 풀기(100문제중 반정도?)
-
경희대 설캠 0 0
인문 382.305 가능성 없을까요 ㅠㅠ
-
환산 700에서 800초반들 싸움에 800중반 들어왓네.. 0 1
뭐하는 사람이지...
-
동생있었으면 좋을텐데 2 0
정시원서쓰고싶다 3칸스나 3개 박아버리고 붙으면 꺼드럭대고 떨어지면...
-
아 노래방가고싶다 4 0
새로나온 괴수의 꽃노래와 115만킬로미터의필름을 불러야해
-
6,9평 표본이랑 수능표본이랑 심각하게 다른 듯 3 0
9평에도 은둔고수들 잘 인 들어오는 듯
-
지금 내 정신상태: 12 0
저는 이제 대치동으로 출근하러 떠납니다 진짜 출근임
-
ㅆㅂ 수시의 33.3%가 말이 되는거냐고 ??? : 꼬우면 수시로 가던가 ㅋㅋ
-
송도로 통학해야하면 ㄹㅇ 대참사인데
-
누구랑 뭘 하든 설레지가 않음 13 0
아직도 못잊은거임?
-
너무 올리면 하늘의 별따기 느낌이라 좌절할거 같은데 어디까지 올리지
-
지금 시간에 일어나 계신분들 많으시네 10 0
부지런행
-
나 일어남 19 0
아웅 졸려 한시간잠 ㅋㅋㅋ
-
대학 라인 봐주세요..! 2 0
이거 외대 영문 될까요..ㅠ 안되면 건동홍 어문은 가능성 있을까요..!
-
아냐! 전부 오해라구우! 계약서만 있으면 오해를 풀 수 있어!
-
전북대 추합 가능할까요 0 0
작년 경쟁률 5.44 모집 9명 추합 예비 11번까지 올해 경쟁률 9.4 모집...
-
힘세고 강한 아침 1 0
렛츠기릿
-
ㅈㄱㄴ
-
누가내인생정상화좀해줘 3 0
이건아니잖아
-
올 1컷 나오면 어디까지 됨? 1 0
궁금함
-
국어,수학 1등급 컷트라인은 재능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인가요?
-
대학가면 특정되려나..저한테 왜 그러세요 ㅠㅠ 22 4
아..
-
라인 0 0
화작 93(백) 확통 51 영어3등급 한국사2등급 세지 82 생윤 83 교대나...
-
기요미가 3 0
넘많아
-
작수땐 중대 다빈치 붙여서 1년 강제로 더 하게 해주더니 1 1
올해는 맞게 보고 지원했더니 떨구는구나 하
-
초딩때 사진 보는데 4 0
ㄹㅇ 뇌빼고 살았었네 저때로 돌아가고 십다 엄마도 많이 늙으셧농
-
중앙대 5 3
중앙대 붙었어요히히 진짜 수능망하구 논술이라 희망이없었는데ㅜㅜ 너무너무좋아여...
-
아 자살하고싶다 2 0
ㅋㅋ
-
정신상태만 보면 아직도 애새낀데 내가 감히 성인이 되어도 됨??
-
팬케이크먹고싶다 8 0
-
진짜 맛있는 초밥이 먹고싶다 5 1
얼마안된생각이다
-
인생 망해간당 3 1
부지런행
-
기차 지나간당 0 1
부지런행
-
26일에 정시 컨설팅받는데 이거 전에 나오나요?
-
한양대 이제 문돌이로 들어가서 공돌이로 졸업 가능하다던데 ㄹㅇ임? 1 0
그럼 철학과로 들어가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로 졸업하는 가능세계 존재하는거임? ㄹㅇ 개꿀이네 ㅋㅋㅋㅋㅋ
-
님들 진학사삿는데 4 0
텔그말고 고속같이 사라는이유가머임
-
서강대 사회학과 한양대 관광학부 중앙대 경영 이 셋 중에 어디 가야함?
-
서성한 라인 가능할까요..서강대 경영 꼭 가고싶은데
-
포카리스웨트같은 청량함이 있는 대학
-
오 프로필에 연애중 하트 3 4
움직이는거였구나
-
님들 겨털 제모함? 2 0
흠
-
다른 곳들 보니까 분위기가 확 다르네 우린 새터만 1000명이엇는데 왜케 한줌단들임
-
왜 그시절 정승제가 이건 잘못됐다고 하는지 알아버렸다
-
정시 상향마저도 넣을곳이 없노 2 0
인가경 상향으로라도 넣으려했는데 그냥 가능성 ㅈ도없는 지원이네.. 수학 백분위...
-
새벽엔 역시 9 0
이거지 크으 감성죽인다
-
운동시작해야겠다 3 0
-
토론 할사람 0 0
토론토 갈사람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불이익이 없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냥 모르는 사람들로 학교 바뀌면 보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다니긴 했어요.. 대신 반수한다는 얘기 자체를 안했어요
먼가 혼자 다니는 거 자체를 이상하게 본다거나..? 그런게 있나 싶어서요
저는 애들이 반수하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냥 안한다고 하다가 사라진 케이스예요ㅋㅋㅋㅋ 수업도 듣기 싫고 할 것만 딱 하고 애초에 애들도 저랑 안 맞는다고 느꼈어서요ㅎㅎ
작성자분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노선을 하나로 잘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용
저도 그냥 혼자다니다가 독서실 끊고 안나갔어요
저도 혼자 다니다가 그냥 수업도 듣기 싫어서 학고박고 휴학함ㅋㅋㅋㅋㅋ
혼자 다니는거 정말 아무도 이상하게 안봐요
대신 남들 친구끼리 다니고 하는걸 지켜보면서 뭔지모를 우울감이 올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음
제가 이거 못 견뎌서 학고박은 거기도 함뇨
ㅠㅠㅠ 저도 솔직히 인간관계 다 포기할거면 대학을 애초에 왜 거나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럼 계속 친구 안만들고 학교 왓다갓다만 한 거에요?
네 친구 안만들고 가서 수업듣고 혼자 학식먹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늦은 밤 자취방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했습니다ㅋㅋㅋㅋㅋ
말로만 봐도 되게 우울하고 그럴거같지 않나요
반수가 쉬운게 아님
전 이짓 두달하다가
진짜 너무 우울해서 에이씨 수업안들어! 시험도 안볼거야! 하고
중간고사까지 잘 쳐놓고 때려쳤어요
제가 멘탈이 약한걸수도 있는데 전 꽤 힘들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는 좀 만들어둘껄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계속 스카이 성적 나오다가 수능때만 개폭망했는데 저랑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은 다 합격증올리고 있고........ 그런거 보니 쌩재수하면 더 정신병걸릴거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제 추천으로는 대학생활은 한 번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전 좀 극단적으로 인간관계를 단절한 케이스라..
전 성공해서 다행이지 실패했으면 내년 진짜 어떡했을까 싶음
아니면 에타같은 곳에서 반수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학고반수 박고 나서 학고반수메이트 구해서 같이 공부했는데 꽤 나쁘지 않았어요
아아 그런 방법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 다양하게 생각해보려구요
뭐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있는법이니까요ㅋㅋ
하다보면 또 어찌저찌 잘 풀리실거에요
잘 준비해서 내년엔 실력대로 나오시길 응원해요 파이팅
ㅋㅋ큐ㅠㅠ 네 내년에는 잘 풀렸으면 좋겟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