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학고재수반수학고재수 ㅅ발 고민 상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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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반수 학고반수 쌩재수 고민
2. 만일 반수나 학고 반수 한다면 2학기 휴학이 가능하지만 등록금이 비싼 경희를 갈지 아니면 2학기 휴학이 안 되지만 등록금이 싼 시립대를 갈지 고민
3. 현역 때 공부 좆도 안해서 재수 때 무조건 올릴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불안함 때문에 쌩재수 망설여짐
※본문은 편한대로 음슴체 사용함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반수를 할지 학고반수를 할지 쌩재수를 할지 고민 됨
각각의 장단점을 말하기에 앞서 내 성적과 현역 때 공부량을 말해주겠음

화작은 찍맞 하나 있어서 그거 빼면 백분위 98임
미적, 생윤, 사문은 모두 1점차로 등급 떨어짐
지금 진학사 돌려보면
경희대 인문 전부 5칸
시립대 어문 5-6칸임
아래는 공부량



보다시피 진짜 조또 안 하다가 수능 2주 전부터 시작함
각 과목 공부량은 아래와 같음
국어는 기출도 제대로 안 했다가 저때 빨더텅 사서 하루에 하나씩 풀어재낌 당연히 분석도 제대로 안함
언매도 바꿀 예정
수학은 시발점, 쎈, 짱쉬운 수학, 자이스토리(자이는 절반 이하 풀다 말았음)
14, 20, 21, 22
29 28 30 틀렸음
확통런 예정
생윤은 기출 절반 정도 함
개념 강의 듣긴 했는데 다 휘발돼서 수험장에서 개념 모르는 문제들이 좀 있었음
사문은 윤성훈 실모만 풂 (총 15회차 좀 더 한 듯)
이번에 손가락 걸기 난사했는데 도표 두 문제 못 풀고 틀리는 거 보고 못하겠다 싶어서 한지런 계획
보다시피 공부 진짜 안 해서 재수 때 공부하면 성적 올릴 거라는 확신은 있음
특히 국어가 되니까 더욱 성공할 거란 믿음이 있음
다만 걱정되는 부분도 국어임
이번에 국어가 표점이 터지기도 했고, 찍맞도 있으니까...
아무튼 이러한 현역 때의 폐급 같던 태도를 통해서, 한 번 더 했을 때 성적이 무조건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지만, 그것이 과연 안정적인 급간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음
이쯤에서 내 재수 목표를 말하자면,
감히 지금 성적으로는 입에 담기도 부끄럽지만 서울대, 혹은 약한임
보다시피 지금 라인(경외시 인문)에서 서너 급간이나 올려야함...
응? 14333따리가 한국 goat 대학? 메디컬?
괘씸한 건 둘째치고... 반수로 안 될 거 같지 않음?
1년을 통으로 갈아넣어도 안 될 거 같은데, 반수는 진짜 에바 같음
여기가 재수나 학고 반수를 해야하는 첫번째 이유임
반수로 네 급간을 올리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휴학 재수를 해야하는 이유도 당연히 있음
수험장에서의 안정감이 남다르다
본인의 이번 국어 비법을 묻는다면, 나는 고민도 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음
'긴장감이 조또 없어서 가능한 현상이다'
얼마나 긴장감이 없었냐면, 난 수험 당일 아침에 수험표를 잃어버렸는데도 하나도 안 떨렸음
민증 사진이 있으니 현장에서 뽑으면 되겠지라는 대안이 있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차피 재수할 건데 시험을 치든 말든 알바노?'였음
보면 알겠지만 이새끼는 목표는 오질라게 높으면서 공부는 진짜 개좆, 아니 쥐좆만도 안 헀기에 재수를 확정짓고 수험장에 들어갔음
어차피 부모님이랑 이야기해서 재수 하기로 했거든 ㅇㅇ
그만큼 마음이 편했으니까 독서론+화작이 22분이나 나와도 '캬, 재수각이다 재수각'
첫지문으로 칸트를 택해서 좆됨을 느껴도 '캬 이 미친 할아방탱이가 기어코 나를 재수의 늪으로 끌어들이는구나'
과학지문을 날렸음에도 '어 싯1팔 찍으면 그만이야~'
이런 마인드로 풀어냄
(물론 과장한 거고 현장에서 저런 잡생각은 거의 들지도 않았음)
그리고 긴장감이 없을 수 있던 이유 중에는
'내 인생에 2등급은 없었다 어차피 1등급 아니면 3등급이니 기왕하는 거 1등급 쟁취하자'라는 마인드였음
실제로 본인은 1학년 때부터 1등급과 3등급이 1ㄷ1 비율로 나왔음
아무튼 이번 국어는 마인드셋이 전부였기에 뒤가 없으면 점수가 안 나올 거 같은 불안감 때문에 쌩재수가 꺼려지는 면이 있음
근데 방금 이 글 쓰는 중에 엄마랑 말다툼해서 좀 뭣같아져서 뒤는 빠르게 끝내겠음
이 높디높은 목표, 그리고 마인드셋 두 가지 측면에서 파생되는 논제가 있음
어차피 저 목표로 할만큼 공부했으면 수험장에서 망쳐도 걸어둔 대학은 씹어먹을 점수가 나올 거란 믿음이 생겨서 대학을 걸든 안 걸든 긴장되는 건 똑같지 않을까?
이거임
그리고 만일 학고를 한다고 치면 값싼 시립대를 걸어서 1, 2학 둘 다 학고 맞을지, 아니면 경희대 1학기를 학고 맞을지 고민임(시립은 2학기 휴학이 안 됨)
여기서 참고할 건 수능 전에 부모님의 의견은 경희대 학고 맞을 바엔 등록비 아까우니 그냥 쌩재수를 하라는 거였음
뭐 더 있었던 거 같은 글 쓸 의욕 뚝 떨어지네 여기까지 봐줬다면 감사하고 대충이라도 의견을 내주면 고맙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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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높은만큼 굳이?인생각이 더큼요
글쿤요
감사합니다!
수학이..쉽지않을거같은데..설대아무과나갈생각이시면영어버리고그시간에나머지올리시면또본인의지와능력에따라서는..
영어도 가성비 2까지 올릴지 1까지 전심 투구해야할지 고민됨...
사실 올해처럼 나오면 안정 1 받으려면 진짜 어렵고.. 2받는다고 해도 한의대는 영어 감점이 커서 도찐개찐임..
반수한다고 불안감이 줄어들진않음
시립 경희보단
2학기 휴학이 가능하고 등록금이 저렴한 외대추천
외대 학비가 700 되는 거 같은데 좀 많이 쎈 듯...
목표 생각하면 시립대 걸고 학고받는거 ㅊㅊ
이니 근데 글 엄청 빨리 읽네 뭐여
수학4면 무조건 풀전력하셔야함
역시 글쿤
사탐끼고 메디컬하려고하면 학교 제한 많지 않아요?
글고 수학은 공통을 4개 틀려서 선택과목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한의대 목표면 사탐런 다시 생각해보는게
공통 20번 호머식으로 맞았다고 해주면 안 되나요 ㅠ
수학 딸리는 거 인강돔안 듣고공부량이 너무 적어서 풀커리 타면 1컷 이상 될 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아닐까요?
성적이랑 공부량 보면 공부머리는 있으신거 같아서 가능하실거 같긴해요. 근데 문제는 고3때 저정도 공부향인데 반수하면 1학기 학교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벤트 즐기고 좀 노는 그 환경에서 과연..?싶은거죠
음 그러고보니 그것도 고민거리였는데 본문에는 안 적었네요...
나름 메타인지는 잘 된다고 자부하는데 저란 새끼가 대학 다니면서 수능 공부에 집중을 온전히 못할 거 같아요
해봤자 학교 갔다왔으니 보상심리로 오르비 20분 해야지 ㅇㅈㄹ하다가 2시간 지나가고 그럴 것 같은 거죠
이리 글 적어보고 이야기하니 반수는 점점 아닌 거 같네요
혹시 쌩재수랑 학고반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의대는 많은데 약대는 별로 없어요 그나마 있는 것들도 다 인설약이라 빡셀 듯
그럼 과탐하는게 이득아닌가 그정도로 공부량 차이가 많이 나나
과탐을 현역 때도 했으면 모를까 그나마 개념이라도 끝낸 게 타임어택 강한 화학만이라서 많이 부담스러워요
타임어택 되게 약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님 쪽지 ㄱ 후두려 패드림
근데 학고반수가 낫지 않을까요
갠적으로 국어 높으셔서 무조건 오를거 같긴 한데 내년 삐끗하는순간 통사통과라..진짜 쉽지 않아짐
삐끗하라고 저주거는게 아니라 잘하는 실력일수록 실수 잡기가 더 힘들어지고, 하나 실수하면 대학 급간 확 내려가니까 혹시나 해서 그러는거에요
실수할지 안할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내년 한번 더 봤는데 중경외시 높과 되는 성적 나와버리면 아무리 높과라 해도 후회는 좀 많이 되실거 같아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그 보장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여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면 외대랑 경희 중에 어디가 더 나아보이시나요?
저라면 경희 갈듯요 어문이면 외대 갈만한데 다른 문과면 경희가 나아보임
헉 외대란다 시립이요 비용 때문에...
뭔감덧붙이자면 집에 돈이 궁핍하진 않고 중산층 정도는 되는데, 부모님 두 분 다 은퇴하셔서 등록비가 많이 아까워 보입니다...
그럼 시립이 좋죠 차피 학고반수하면 시립 1학기 휴학 안되는건 알빠노라서..
그럼 일단 학고 한다면 시립으로 마음 굳힐게요 감사합니다!
근데 걍 이정도 국어황이면 포텐 개높아서 해도 ㄱㅊ

고민 또 고민...수능이 공부한만큼 오르는 시험이 아니라서 공부를 왕창해놓고도 현역보다 떨어질수도 있음
이건 진짜 경험해보지않으면 절대 공감못할거라서 설득은 안할건데 꼭 걸어두셈
학비가 아까워? 1년 쌩재수했는데 현역보다 더 낮은대학 가야하는 상황되면 등록금 그까짓것 빚을 지더라도 내가 알바해서 갚을걸 하면서 피눈물 나온다
중경외시라인부터는 진짜 닥치고 걸어야한다 경희대로 거세요 부모님 등골좀 빨면 어떱니까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해요
지금 시립으로 마음이 굳어진 상태라...
일단은 걸어보는 쪽으로 더 생각하겠습니다!
애초에 경희는 부모님이 학고반수를 허락 안 해주실 거 같아용...
뭐 좀 찾다가 글 발견해서 읽어보았는데 저도 대학 아직 못간 수험생이라지만 고작 1살 많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중경외시 정도면 무조건 걸어야된다가 첫번째인데, 거기다가 휘류님께서 아직 원서를 지원하고 합격한 상태가 아니라 지금 5,6칸 뜨는 거 보고 붙겠지? 라는 가정 하에 말하시는 걸로 보여요
원서라는 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다보니 여기가 붙을 줄 알았는데 저기가 붙고, 둘 다 붙을 줄 알았는데 다떨어지고! 이런 최악의 수도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칸수만을 고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클쓰마스 즈음부터 해서 제대로된 칸수를 잡아나가면서 원서 결정을 신중히 내리셨음 하고,
시립대가 학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문과시라면 대학을 먼저 보는 게 제 주관에서는 맞다고 보는 입장이라… 조금이라도 올려서 쓸 수 있다면 둘 다 쓰시고 붙는 데에 학고반수를 하든 휴학을 하든 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아직 합격증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가져갈 건 최대한 보수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시립으로 굳어지셨다는데 괜히 흔드는 거 아닌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어서 댓글 남겨요 이미 많이 생각하고 고려중이실 수도 있겠지만… 국어도 워낙 성적이 높은 전적이 있으시고 제가 봐도 포텐은 있어보이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저도 재수가 이렇게 될 지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ㅋㅋ… 시험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몰라요 실력보다 아주 못나오는 일이 벌어질 수 있고 그게 저한테 벌어질 지 감히 생각조차 못했던 사람으로서 포텐이 커도 꼭 걸어라! 아직 붙을 지도 미지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