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의 다사다난했던 입시썰 (2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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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알다싶이 부엉이는 한양대 기공에
아마 앞에서 2등인지 3등인지 그정도로 들어감

한참 냥뽕 차오를때 찍은 사진
뭐 늘 그렇듯이 첨 몇주는 괜찮았음
하지만 마음속에는 계속 수의대에 대한 열망이 있더라
솔직히 반수마음은 항상 있었음
이때 수의대에 못간 절망감 다시 차오르고
그러니까 정신병이 생기더라
몇달 병원도 다니다가 문만을 시작함

이건 강의실 뒤쪽에서 완성했던 붱모 1회 30번
내 첫번째 미적 문제이자 내 최애 문제임
솔직히 첨에는 문만에 별 생각이 없었음
그냥 한번 모고 만들어서 배포해서 배포해보자 이런느낌

그땐 탈릅했던 시절이라 연탈프계정 빌려서 배포했었음
근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던거임
물론 1회,1개월차 치고 지금봐도 퀄 좋았음
그냥 남들이 내 문제 좋아하며 풀어주니까
기분 좋더라
그래서 다음것도 만들어보기로함

그래서 만든 6평 대비
이게 생각보다 반응이 더 좋았었음
이때 업체쪽에서 컨택이 조금 왔었고
처음으로 문제도 팔았음
30번 한문제 몇백에 파니까 기분째지더라
왠지 나 재능도 있는거같고(실제로 있음)
그러다가 6평을 봤음

수학은 한문제 실수, 나머지는 작수에 비해 확실히
발전한 느낌이었음
물론 공부는 경제 일주일 한거 빼곤 없었음...
문제만 만들었거든



물론 그 이후는 공부 안하고 모고만
주구장창 만들어서 배포했음
공부는 재미없고 문만은 재미있었거든
또 공부해봐야 국어, 사탐정도인데
국어는 걍 주사위 굴리기이고 사탐은 해봐야 사탐이다
그 생각도 있었음
진짜 진지하게 공부 시작한건 딱 한달 남았을때였음
수능 공부 사실 제대로 하진 않았음
아침에 대충 3-4시간 하고
나머지 시간엔 걍 문만했음
그러다가 어느새 수능이더라

다들 알다싶이 수능때 국어에서 멘탈갈려서
조졌음
수학은 11번 마킹실수하고, 국어는 겨우 1컷
영어는 딱 80점인데 뭔가 마킹 애매한것도 있었고
수능장 나오며 짝남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렸음ㅋㅋㅋ
가채 기준으로는 고대 낮은 문과
딱 그정도였음
사실 수의대 성적 안되면 걍 무조건 설대갈려했었음
짝남이 설대 다녔거든...
근데 그것도 안되서 고대수학과 논술 보러갔음
아마 준비는 하루전에만 했었을거임
근데 하필 공도가 나와서 그거 제외만 풀어서
아마 80점쯤 생각했고 될 확률 적다고 생각했음
작년컷이 그리 높은데설마 되겠어했지
그렇게 남은 논술도 보고 여러가지하다가
경북대 논술 봤지
사실 논술 준비한건 고대하루컷한것만 있었음
걍 귀찮기도 했고 실컷 문만만 하고 싶기도 했거든
경북대 논술, 몇시간 아빠차 타고 가며 오르비했는데
기억하는 사람 있을련지 모르겠네
근데 ㅆㅂ 과논이 있는거임
당연히 논술 준비 아예 안했으니 과논있을지도 몰랐지
사실 작년에도 봤는데 까먹은것도 있었고...
그래서 걍 망했다 생각했음
끝나고 대구 뭉티기집가서 밥먹으며
아빠한테 내년에도 논술보러 올듯:) 이러다가 혼나고
그 뒤로 실채나올때까지는
뭐 일하며 지냈음
미팅도 꽤 하고, 문제 만들고 해설 쓰고
실채는 딱 그거였음
더 떨어지지만 말자, 걍 고대 낮은 인문 걸치고 반수하게
근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게도, 기적적으로
국어 한문제,수학 한문제,한문 한문제가 더 추가로 맞은거임
진짜 뜻밖이더라.
그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관악가서 짝남 볼수 있겠다 이거였음
진짜 너무나 그렇고 싶었으니까,
같이 학교다니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너무 좋더라, 진짜 좋더라
마지막으로 남은 관문은 고논이 떨어지는거였음
그리고 떨어질확률이 당연히 크다고 생각했지...
공도 아예 날렸으니까

근데...????? 붙은거임
그것도 그냥 붙은게 아니라 계열 수석
순간의 절망이 있었지
안암가면 짝남 못보니까
근데...?????

안암이랑 짝남 본과 올라가면 있는 연건이랑
개 가까운거지
![]()
바로 싱글벙글, 전장도 받았으니 학교 열심히 다녀야지
진짜 이생각했음
그래서 걍 싱글벙글 오르비하며 있었음
근데...??? 갑자기 엄마가 소리지르는거임
내가 머릿속에 물음표 500개는 띄우며 달려가니

?????왜 붙음
경북대 논술이 붙은거임
진짜 믿기지가 않더라
꿈만 같더라 행정 착오아니겠지 생각도 들더라
그렇게 꿈꾸던 수의대에 가게될수 있다는거임
믿기지가 않더라
과논 거의 백지인데 아직도 왜 붙었는지 의문이긴함
비록 대구에 가게된다면
짝남은 자주못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항상, 고3때부터 꿈꿔왔던 수의대니
이 순간이 계속 꿈만같음
이젠 저능하다는말 하면 안될거같기도함
논술준비 하나도 안하고 경북수에
논술 하루컷으로 고대자연계수석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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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부거 잘 먹었어요
행복한 수의대 생활 응원합니닷

님너무부러워서배아파요.. 그래도 축하해요같이 수의대가요
다 좋은데 짝남 이러네
아쉬운거지
그짝남자리제가뺏어보겠습니다
진짜미친인간이네
경북이면너무멀다
부엉아 내가 인설의 버리고 경북의가서 특정해주마
오면 오마카세 사준다

목표를 이룬다는건 정말 멋잇는것같음행복한 수의대라이프 되세요!!
꿈을 이뤄냈다는게 너무 감격스럽네여
실제로 있음 << 간지 오지네 진짜..
“짝남” 한번 나올 때마다 두통 와서 타이레놀 한 알씩 먹으면서 읽는 중
ㅋㅋㅋㅋㅋ
축하드려요 행복부엉이님
짝남과 좋은 사랑 하게 되시길!
제가 오르비에 있는 동안 봐왔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찬란한 성공의 역사가 될 줄을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저능부엉이랑 비교하면 진짜 180도 달라졌네요
보기 넘 좋아요
화요비쿵야도 올해 꼭 원하는데 가요

꼬마워요ㄹㅇ 입시 주제로 한 영화같네.. 멋있음
짝남 얘기 존나많네 축하한다
ㅋㅋㅋㅋ
샤라웃 소감이 어떠세요
그러네 예전프사 곰돌이엿네ㅋㅋ
포에서도 본듯
성공부어잉
이거보고 경북대 가기로 했다
경북메디컬ㄱㄱ

ㅊㅊㅊ 이걸붙네
너무너무 축하해요!!! 경북수 진짜 멋있어요!!!
추가로 님 처음 봤을 때는 너무 힘들어보이셔서 제가 다 속상했던 마음에 쪽지도 보냈던 게 기억나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해보이시네요 저도 님처럼 내년엔 꼭 성불했으면 좋겠어요 꼭 행복하세요!!님도 꼭 입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디엠보고 순간 뭐지 했는데 작성자를 고려하니 동성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함..
오 경북대 우리집에서 30분이면 감
수의대라는 원하는 목표 이루신 거 축하해요
그리고 이제 가셔서 입시,학벌로 마음 쓰지마시고
하고 싶은거 못했던거 많이 하시고
대학 낭만도 즐겨보시고..대구에 막창집 맛있는 곳 많고
케이크 맛집도 있고 놀거리 많으니까 가서 실컷 즐겨보셔요!!
동아리 생활도 하고 문제 제작도 하고 알바도 해보고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가보고..그렇게 많은 추억도 쌓아보세요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큰 바다로 갑시다
드디어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때가 왔네요

수의대 가셔서저 치료해줘요
님동물이었음?
아니 이분 진짜 동성애자임?
예?
계속 짝남짝남 그러는데 뭐임

제가대답해드리기어렵네요근데진짜궁금한데남자인가요여자인가요
남자에여
부엉햄 축하해 앞으론 행복하게 살아
닉값해야지
동성애자인거 컨셉인건지아닌건지 헷갈리네여
진짜 ㅜ 축하드려요 제가다기쁨
저 복현오거리쪽에 사는데 만나면 싸이버거 하나만...
성공한 부엉이
이제 꽃길만 걷자ㅏ
논술은 진짜 '내가 왜 붙었지' 이게 맞는듯...
붙을 거라 생각한 애들이 떨어지고 떨어질 거라 생각한 애들이 붙음
진짜 존나 신기함
ㅇㄱㄹㅇ
안붙을거라 생각했는데 붙음

작년부터 봐와서 그런가 친목이고 뭐고간에 잘 풀린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행복 부엉이 모습 보여주시길드디어 행복에 다가갑니다
성공한 게이시네요
캬 재밌네
제가 부엉모 마르고 닳도록
홍보하고 칭찬했는데
어쩌면 이 모든 게
경북수에 붙는 유일한 세계선이었을 수도요
그 세계선이 몇천분의 1의 확률로 이어졌어요
올해 부엉모 거의 회당 2번씩 풀었던 것 같은데 내년에도 부탁합니다 축하해요

내년에도 열심히 배포해볼께요이젠 게이 컨셉인지 진심인지 분간이 안됨
짝남도 게이에요??? 이성애자면 리얼 짝사랑인대
ㅋㅋㅋㅋㅋ 아 개웃기네
왜 웃으시지... 부엉님 컨셉인가요 ?
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단 한번도 짝남의 입장은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너무 웃겼음..
정말 일방적인 사랑인 것 같은데,,,
다르게보면 정말 사랑의 힘은 대단?한듯 하면서도 어쩌면 집착...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ㅠㅠ

집착이라니...ㄹㅇ 진지하시네 ㅋㅋㅋ
근데 다시 읽어도 너무 감동이다 진짜로
오늘 이 모든 과정을 직관한 입장에서 낭만 도파민 왕왕 터졌음
우리 부엉이 이제 행복만 하자

컨관햄 저 산화만 말아주세용ㅋㅋㅋㅋㅋ 아 답글알림와서봤다가개뿜음
1급 기만죄로 모밴 부탁드립니다.
나 당연히 컨셉이라 생각했는데 이 글 보고 처음으로 진짜 취향이 그쪽일 수 있겠다는 생각함
아무튼 ㅊㅊ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나는 그쪽 취향이 아님...
난 진짜 분간할 수 없다...
이제 행복하자 엉이!
축하드립니다 정말!
부럽..
축하하네… 행복하시게 친구여

왠일로 덕담을이 사람 진짜 게이였나요?

부엉이의 서사에는 낭만이 있다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저능 타이틀은 금지..ㅎ

고능부엉이에여
그동안 쌓인 노력이랑 재능이 빛을 발한거죠운을 잡을 수 있는게 실력이라잖습니까!!
2026은 대 부 엉의 해다

올해는 내꺼!장거리 생각보다 할만해요 사랑한다면 주저말고 ㄱㄱ합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려고요부엉게이님 작년은 저의 성불의 해였다면 올해는 님의 성불의 해이군요 제 기운이 님한테 닿은듯요 경북을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자전의 기운이 저한테 왔었음짝남 이러니까 어지럽네
에타에 올려야겠다
aat 메디컬 뚫은건 ㄹㅇ 고능아시네
호반우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에타에 올리지만 말아주세요..
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행복한 대학생활 되시길
넘사시네.. 혹시 부모님 학벌 여쪄봐도 되너요
아버지는 지방쪽 공대
어머니는 지방 사립대 나오셨어요
우와..저도 수의대 하나보고 계속 시도중인데 진짜 논술로 뚫은게 진짜 대박..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축하드려요!!기운 받고 갈게요!!!다시 축하드려요!!!
님도 꼭 잘되시길!
축하드립니다! 훌륭한 수의사 선생님 되실것같아요
진짜 노력해볼려고요
축하드립니다 06년생이신가여
05에용
머야 형아니였네
형일수도있지 왜케 닫혀있노
붱모 관련해서 게시글도 몇개 올렸던거같은데 이렇게 화제의 인물이 될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고마워용
수학 공부는 어릴때부터 꾸준히 하신건가용?
한 중학교정도때부터만 조금씩 예습했던거 같아요
오래 뵈어 온 건 아니지만 글만 읽어도 얼마나 속으로 고생하셨을 지 보이네요 솔직히 재능충 고능부엉이 부럽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드 정말 너무 수고하셨고 행복하세요
고마워요 진짜 저 응원해주신분들 다 감사해요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그게 뭔 상관이 있겠어요 똑같은 친구고 동기일뿐 수학문제 잘 만들면 장땡이죠 기하 선택자라 모의고사 잘 풀었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울글 쓸때마다 말했지만님은 고능부엉이가 맞음
ㄹㅇ
축하합니다
저만 이분 남자인줄 알았나요?
남자맞는데여..

진짜 멋지네요 축하해요!고마워용
수학 문제만드시는 과정이랑 수학실력 쌓으려면 뭐가 가장 중요한지 궁금해요
문만은 먼저 기초가 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가며 더할거 더하고 뺄거 빼는 조각하는 식으로 해요
수학실력 쌓는법은 수능한정해서는 아무래도 기출에 나온 소재들을 완벽히 내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대체 수학 공부 어떻게 하신겁니까.. 제발 알려주세요
제 실력이 제대로 올랐던거는
아마 수학 기출문제를 직접 분석하며
그 안의 내용들을 알아가고, 수학적 사고력을 직접 키워갈때부터 였던거 같아요
그럼 기본기를 쌓고 기출문제를 혼자 진득하니 뚫는 연습을 해야할까요? 가급적 해설강의 보지 말고
근데 사실 해강여부가 중요한건 아니에요
전 오히려 제가 특수케이스고 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지 해강을 단순히 듣는거에 그치지 않고 진짜 내가 이 문제를 완벽히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분석해야하는거죠
저기 정말 죄송합니다만 분석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문제에 적용된 기출 개념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쌓아나가야할까요?
약간 그런느낌이죠
이 문제에서는 어떤 개념들이 쌓였고
어떤식으로 푸는게 효율적일까
이런걸 뜯어서 보는거에요
부엉이형 고생많았습니다. 행복하시길!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