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전, '2주 만에 문학 만점'이 가능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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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만약 지금의 국어 성적에 만족하신다면, 이 글을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굳이 시간을 들여 앞으로 연재될 칼럼들을 따라올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년 수능에서 '기적'이라 불릴 만한 드라마틱한 반전을 원하신다면,
지금부터 시작될 여정에 여러분의 겨울방학을 거십시오.
이 시리즈를 끝까지 정주행하는 것만으로도, 내년 여러분의 등급은 달라질 것입니다.
반갑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평가원 코드브레이커, KAOS 연구소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능 직전, 말로만 떠드는 대신 한 가지 과감한 프로젝트를 감행했었습니다.
1. 수능 D-14, 커뮤니티에 공개된 '3명의 실험'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리는 성적이 떨어져 고민하던 학생 3명을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수능까지 남은 단 2주 동안, 집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선발부터 학습 과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커뮤니티에 투명하게 공개했고, 그 기록은 지금도 게시판에 증거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무모했습니다.
"단 2주 훈련으로, 수능 문학 만점 만들기."
시간이 없었기에 배경지식 따위는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오직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답을 찍어내는 알고리즘'만 주입했습니다.
2. 결과와 반성: "절반의 성공, 절반의 아쉬움"
결과는 어땠을까요?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 참가자 A: 수능 문학 만점 (목표 달성)
* 참가자 B, C: 유의미한 성적 상승 (목표 미달)
3명 모두 성적이 올랐지만, 솔직히 저희는 아쉬웠습니다.
왜 전원 만점을 만들지 못했을까? 치열하게 복기했습니다.
원인은 '시간'과 '신뢰'였습니다.
수능을 코앞에 둔 D-14라는 시점은 학생들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불안감 때문에 기존의 습관을 100% 버리지 못했고,
저희 역시 학생들의 의지에만 맡길 수밖에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학생들이 우리를 더 온전히 신뢰하고 따를 수 있게 만들었다면..."
이 아쉬움이 바로 KAOS가 이번 겨울방학 프로젝트를 준비한 이유입니다.
3. 도대체 비결이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도대체 어떤 방법이길래 단기간에 성적이 바뀝니까?"
그 답은 우리의 연구 철학에 있습니다.
[KAOS 제1원칙]
"모든 문제는 논리적 설계물이며, 반드시 역공학(Reverse Engineering)이 가능하다."
수능 국어는 예술 작품이 아닙니다.
출제자가 의도를 가지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게 만든 '정교한 공학적 설계물입니다.
설계된 것이라면, 반드시 설계도를 역추적하여 해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능 국어 45문항의 모든 패턴을 뜯어보았고, 그 파훼법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감'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이미 공략법(Code)은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훈련하기만 하면 됩니다.
4. KAOS는 무엇이 다른가?
첫째, '관람'이 아니라 '훈련'입니다.
시중에는 "3만 분 분량의 강의"를 업로드했다고 자랑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합니다. 하지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그럴 시간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누군가 북 치고 장구 치는 화려한 풀이를 구경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성적이 오를까요?
그건 공부가 아니라 '관람'입니다.
그래서 KAOS는 학습의 메커니즘 자체를 뒤집었습니다.
설명하지 않고 시연합니다 : 구구절절한 이론 설명 대신, "이럴 땐 이렇게 움직여라"는 '명확한 행동 모델'만 짧고 굵게 보여줍니다. 핵심 코드를 전수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넘어 체화(Internalization)시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이 직접 펜을 들고, 그 모델이 내 손끝에 배어들 때까지 '스스로 반복 숙달'하는 과정뿐입니다.
3만 분을 견디는 인내심 싸움이 아닙니다.
핵심 코드를 장착하고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효율성 싸움'입니다.
둘째, '추상'의 '물리화'
우리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문맥을 파악해라", "행간을 읽어라" 같은 추상적인 소리 대신,
고수들의 직관을 눈에 보이는 '물리적 행동'으로 바꿨습니다.
"중요한 걸 찾아라" (X) → "주어와 서술어에 <꺽쇠>를 쳐라" (O)
"관점을 파악해라" (X) → "<보기>의 키워드를 찾아 (+/-)로 태깅하라" (O)
"유기적으로 읽어라" → "접속사에 (△)를 표시하고 뒷 내용을 예측하라" (O)
우리는 여러분의 손끝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명확한 행동 강령을 쥐여드립니다.
5. 단순한 조언이 아닙니다. 스스로 교정하는 '피드백 시스템'입니다.
지난 실험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연구소 차원에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문학뿐만 아니라 독서(비문학), 선택과목까지 포함된 '완전체 알고리즘'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의 핵심을 이번 칼럼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에게 모두 공개하려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읽고 넘기는 텍스트가 아닙니다.
칼럼을 따라오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자신의 잘못된 독해 습관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동안 왜 틀렸는지(원인)를 알게 되고,
* 1등급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기준)* 뇌에 이식받게 됩니다.
이제는 시간도 충분하고(겨울방학), 시스템도 완벽합니다.
여러분이 의심을 거두고 이 칼럼을 끝까지 따라오기만 한다면,
결과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6. 우리의 목표는 '90% 이상의 성적 향상'입니다.
지금 입시판에서 말하는 '1타'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수강생이 많은 강사입니까?
매출이 높은 강사입니까?
누군가는 비꼬듯 말할지도 모릅니다.
"고작 몇 명 가르쳐 놓고 성공률 운운하냐"
"수강생 늘어나면 너희도 관리 안 돼서 똑같아질 거다."
하지만 우리는 단언합니다.
KAOS의 시스템은 수강생이 10명이든, 10만 명이든 똑같이 작동합니다.
KAOS의 성과는 강사의 '화려한 강의력'이나 '개인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누가 적용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 '알고리즘(불변의 법칙)'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머릿수'로 1위를 하는 1타에는 관심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수강생이 수십만 명이 된다 하더라도, 그들의 성적 향상 그래프가 꺾이지 않음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정의하는 진짜 1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증명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극단적인 시간 부족 속에서도 해냈습니다. 하물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제대로 시작한다면?
실패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이것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닙니다.
이미 커뮤니티에 박제된 '결과값'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KAOS 프로젝트의 시작]
이제부터, 여러분의 국어 머리(OS)를 개조할 칼럼 시리즈 [KAOS의 생각]을 연재합니다.
2주 만에 증명해낸 KAOS의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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