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ㄱ갹ㄱㄹ [1255087] · MS 2023 · 쪽지

2025-12-12 17:03:11
조회수 908

이젠 정말 입시 포기할때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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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정말 열심히 지냈어요 전교1등도 한번 해보고 물화생 다 1등 찍고 3학년때 내신 떨어져서 1.9로 마무리 했는데 현역때 최저 다 맞추고도 하향으로 쓴 교과까지 다 떨어져서 재수했습니다  재수때 2월부터 시작해서 잘 안오르다가  현강다니면서 8월부터 조금씩 오르더니 9모때 연고대 라인 나오고 그주에 현강 실모에서 국수가 둘다 1컷 이상이길래 수시를 중경외시 라인까지만 썼어요 그후로도 무난하게 실모점수 나오다가 10더프때 국수가 둘다 33니오고 그뒤로 4등급도 나오더니 수능 2주전부터 계속 울다가 수능날엔 43334(언미생지)맞고 최저 다 떨어졌어요 면접전형도 떨어지고요 그땐 너무 납득이 안가서  9모 장학으로 5만원에 다닐수있길래 러셀 다녔어요 근데 정시원서 457칸 썼는데 7칸만 최초합이고 4칸짜리 예비1떨에 추가모집으로 나와서 너무 충격먹고 7칸학교 다니기로하고 러셀 그만뒀어요 7칸짜리 학교열심히다니다보니 사람들도 좋고 또 다시 할 용기가 안생겨서 6월까지는 그냥 학교 다녔습이다 그러다 7월에 6모 집에서 봤는데 좀 괜찮아서 다시 해야겠다마음먹고 사탐으로 바꿔서 9모때 건동홍 라인나오길래 수시로 종합 여러개쓰고 무휴반했어요 수능날 국어보다가 망한거 같아서 수학보면서 울고 수학은 4등급…정말 처음 맞아봤어요 그래도 종합 면접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주예비네요ㅜㅜ 이젠 놓아주는게 맞겠죠?? 이정도면 그냥 입시말고 딴길찾는게 맞겠죠? 너무너무 부끄럽고 저는 뭘해도 안될거 같은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도 아프고ㅜㅜ 더이상 입시하기가 너무 무서운데 또 평생 이 학력을 가지고 살아갈 생각을 하니 너무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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