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성향이 강하면 이과에서 힘들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29231
이제고3되는 이과생인데 2학년초에 문과ㅡ>이과로 전과했어요
성적은 국어영어11수학3~4나오고 과탐은 22? 생지해요
제가 수의대를 생각중인데 수의대말곤 딱히 가고싶은 과가 없거든요
근데 과외선생님이 저한테 너는 문과성향이 엄청강해서 수의대가면 엄청 버거울거라고
성향에 맞게 경영이나 이런데가서 더 잘할수있다고 그러시거든요..
제가 수의대 가려는 이유가 그냥 막연히 동물좋아해서인데 그래도 가끔 유기견봉사도 가고 ..
만약 수의대졸업하면 동물병원보다는 공무원이나 다른거 생각하고있어요
또 막연히 그런이유가지고 수의대 하나보고 이과로 가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빨리, 신중하게 고민해라고 하셨거든요
만약 문과로 가면 문과수학만 하고 사탐시작해야하고
이과로 계속 있을거면 수의대말고 다른데 적을 과도 하나 생각해야된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님들이 보기엔 문과성향때문에 문과생각하는게 웃기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 물리화학은 진짜못하고 초딩때부터 공간적으로 생각하는게 안되서 정육면체쌓기 이런거 진짜 못했거든요 전개도랑... 지금도 기벡 앞에 포물선 이런것도 어렵고 배우기싫고그래요ㅠ
어..결론으로가서 만약 문과가면 초등교육과나 심리학과나 경영 이런거 조금 생각해봤고요
이과로 쭉가서 수의대에 가게된다면 가서 수업듣는게 정말 많이 벅찰까요?
그냥 수의대가서 최대한 해보고 진짜 그때가서 도저히 안되겠으면 반수를 하던가
복수전공같은걸 한다던지 이런건 너무 철없는 생각이에요?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빨리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의견들고싶어서
글썼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발 ㅋㅋ 수능 얘기 꺼내면 됨?
-
개학하고 이거 만지작거리느라 친구도 안만들면 어떡하지 진자하게 병@sin 같은듯...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술마실사람
-
강기분 성장 7
현역,재수때 강t커리를 타서 그런지 해설이나 수업내용도 몇몇점은 새롭게 들려도...
-
경북대 공대 2
과탐 선택 과목별 5% 부여던데 과1 사1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명/사문이요
-
롤체 질리고나서 루미큐브하다가 템플런하는중인데 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
오늘부터 시작
-
3덮 1
3월 더프 3모범위에요?
-
집에서 개백수 할 바엔 16
큐브라도 시작해볼까
-
올6노베 9
3덮 보는 게 맞을까요...?...고민돼요ㅠㅠ 참고로 독재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
생윤 사문 4
뭐가더 안정적이게 2등급가기쉬움? 최저맞출거라 2는뜨고싶은디
-
재수생 유베고, 감 살리는 용도로 풀거임
-
근데 님들은 고등학교도 학년바뀔때마다 반 다 섞임? 21
전 반 구성원은 거의 그대로고 담임만 조금 바뀜(안바뀐 반도 있는거로 앎 3년내내...
-
과탐사탐 둘 다 해봤는데 과1사4가 맞는거 같아요 빨리 과탐 오세요
-
n수패스 판매 진짜 오늘이 끝인가요?
-
미적분만 따로 공부하려는데 N제로 뭐가 더 낫나요? 이유도 알려주세요
-
갓겜발견 1
컬러타일 함 해보세요 https://www.gamesaien.com/game/color_tiles/
-
지듣노 4
https://youtu.be/VjrBubtrg4U?si=fmi3IwRmXts8OzSS
-
고능해지고싶네 6
저능해서 울엇다
-
3월말까지 1
일클 + 쎈발점 수1 수2 확통 + 불후의 명강 꼭 끝내야지
-
그 반대라면.. 예..
-
n수는 신중히 10
해야 한다면 필사적으로 경험담입니다..
-
기타 연습 끝 3
이제 낼 해여지
-
아자아자
-
레전드노래발생 2
-
팩하는중 4
끙.. 불편해
-
아작 깨물명 부드러운 빵과 부드럽게 씹히는 설탕코팅 이빨시려운정도의 당도를 불닭과 먹고싶은 밤이군아
-
아오 옯붕이들아 4
아오
-
고1 고2때 더 열심히 하고 고3때 진짜놀던데 근데 대학은 나만 못가더라 그니까...
-
아이디어 미적분 수열의극한1,2강 고2마더텅 독서 2지문 정법 헌법재판소 기출 25문항풀이
-
건물주인줄 알았어
-
고3 생활도 재밌습니다 23
07여러분들 이제 고3되신다고 걱정이 많으실거 저도 압니다 고3이라고해서 막 학업에...
-
사야할 게 좀 있음뇨 신발이랑 책이랑 뭐뭐 해서
-
기초체력 진지하게 부족해서 하루에 30분이라도 유산소할건데 언제할지 고민중임
-
도넛은 안먹어봤는데
-
시발점 수1은 삼각함수 도형 빼고 다 들었습니다(도형은 노베 공부한다음에 들을...
-
하 개강해.. 2
학가싫
-
나만 그런가..
-
꿈에서요
-
출처 누구임 들어만 보고 정작 원본 출처를 모름
-
요야소비 vs 아도 누가 순수음력 더 높음
-
이제 막 지하철에서 오르비하고 야동보고 다 해도됨?
-
묽고->[물꼬]인데 자단 먼저 일어난가카면 ㄱ 시작 어미 앞이니까 [물고]자나여...
-
난 b코마치임 카나쟝 진짜 미친듯이 귀엽다 진짜 미칠거같음
-
몸이 무거워요
이상도 건축학 전공자입니다
문과가서 취미로 동물키우고 봉사다니시면 되지 않나요.
본인 재능에 맞는게 직업으론 낫다고 생각
물론 문과는 직업구하기 힘든게 함정
수의대랑 이과성향이랑 무슨상관인지..수학 약한거라면 오히려 수의대가면 더 천국일수도있습니다. 수학이랑 물리 안하니까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수탐 잘해도 대학에서 수학이나 전공과목은 아예 다른차원이라 누가가도 힘듭니다.
지금 수학탐구를 잘하셔야 수의대가실수있으니 지금이 당장 문제지 오히려 앞으로 진로자체는 좋은선택으로보이는데요.
수학 못하면 대학 못가요 이악물고하세요 기벡은 열심히하면 극복됩니다
막말로 경영학과 간다해도 자기적성 살려서 취업이나 진로선택하기 힘든현실인데 그거 포기하고 이공계에서 인문계 전과하라는게 언뜻봐선 이해는 안되네요. 그것도 수학성적이 아주 헬이면 모르겠는데 그정도는 아니고요.
다른건몰라도 고등학교때 수학과학 날아다녀도 대학가서 공학계열 전공공부하면서 멘붕하는거 허다하구요.
뭐 수의대 하나만보고가는게 리스크가 큰건 맞아보이는데 그렇게 수의대 가고싶으면 어케든 수학성적 끌어올려서 가셔야지요.
이과는 기하못하면 절대 상위권 못갑니다.
하기싫다는 마음으로는 안돼요. 잘 해보세요..
그냥 동물좋아하시는거면 수의대가지말고 다른 직업가지면서 동물키우세요. 수의사되면 동물한테 못할짓 많이할텐데.. (방울떼기 목소리안나게하기 등등)
수의대는 문과성향이훨씬강한거같아요
다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