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마요덮밥 [1145712] · MS 2022 · 쪽지

2025-12-12 15:39:39
조회수 79

시험공부하다 정신놓고 정시 컨설팅 관련 이야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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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자는 대충 오르비에 고대 새내기 톡방 바이럴하는 사람이고

바이럴글 올리다 컨설팅 어쩌구 하길래 내 경험 몇자 씀


내 입시 이력 알려주자면 3반수해서 고경 4칸으로 붙었고 4반수해서 3칸짜리 고전전 전화추합 받았음

개인적으로 컨설팅을 시대에서도 받아보고 그냥 대치동 아무데서 한번 받아보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극상위권 아니면 진짜 크게 의미 없는 것 같음

극상위권은 어느학원에 몇점맞은 누가 있다 <-- 이런것까지 파악해서 한두명 단위로 의대 추합 도는거 파악하는데


그냥 적당히 상위권은 고속이랑 진학사 돌려보고 3~6칸 사이다 싶으면

지원자 한명한명 해부해보고 어림잡는게 나음


차피 학원에서도 작년기준 몇명 빠졌는지랑 작년 빵꾸였는지 아닌지 보고 패턴 분석해서 여러가지 돌려서 찍기 하는거

진짜 별거 없음


나만해도 진학사 지원자 150명 있으면 앞에서부터

얘는 의대 갈건데 왜썼지 ㅅㅂ

얘는 한의대... 갈 것 같은데 빠진다고 칠까

얘는 서울대 경제 써놨는데 글로 가겠지? 한명 더 빼야겠다

이친구는 약대랑 고대랑 고민좀 하겠네? 일단 보류


이러면서 인원 하나하나 계산때리고 최선이랑 최악 파악해놓고 지원하고 물떠놓고 기도하면 됨

그냥 이게 진짜 잘먹힘


근데 막상 와보니 의대 버리고온놈 설경 버리고온놈 한의대 버리고 온 놈들등 특이산 인간군상들 많으니까

가능하면 보수적으로 잡아야함


3칸이어도 어림짐작 잘하면 붙을 수 있음

5칸이어도 전년도 n명 돌았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진학사 지원자들중 네 앞라인이 전부 붙으면 올 놈들이면 개망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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