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너무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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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일반고이지만, 영재고 자사고 떨어진 애들이 주로 오는 학교라 내신 따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올해는 특히 그런 학생들이 많아요.
그래서 정시 비율이 90프로 정도되고(주로 2학년 내신이 끝나고 많이 돌렸습니다), 재수율 탑 5 일반고에 들어갈 정도로 암울한 학교입니다. 메디컬이나 sky은 매년 나오긴 하는데 다 정시입니다 ㅋㅋ
전 그래도 현역은 무조건 수시를 챙겨야한다는 말을 믿고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을 챙겨 1.92라는 성적을 얻었습니다. 상향곡선에, 생기부도 수행평가 하나하나에 4시간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열심히 챙겼습니다. 컨설팅도 받았구요.
근데 결과는 오늘부로 7광탈이고 중앙대를 포함하여 면접은 다 1차 떨이네요. 고대도 뭐 최저4합8 맞춰도 예비 번호조차 못받는 거보면 그냥 저희 학교 생기부가 지방 일반고 취급을 받는 거 같네요.. (수시는 모두 공대 자유전공 쪽을 썼습니다)
물론 제가 좀 더 열심히 해야되긴했죠. 근데 옆학교는 저희보다 내신따기가 훨씬 쉬운데, 과학중점이라는 이유로 수능 평균 2점후반대, 3점초반 등을 맞고 치대, 약대, sky가 그냥 배출 되는 거보고 수시제도에 많은 현타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대 최저로 사탐을 허용해주는게 말이되나요 ㅠㅠㅠ
저도 결국 정시로 가겠네요 ㅋㅋㅋ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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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저도 내신 안버리고 끝까지 챙겼었는데 수시6광탈하고 정시로 갔습니다..
ㅠㅠㅜ 다들 수시로 가라는데 정시보다 수시가 붙기 힘든 거 같은 느낌이..
저도 내신 안버리고 챙겨서 나름 2.1인데
재수 수시 6광탈하고 올해 수능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정말.. 2점대초반이랑 1점대 후반이 가장 억울한 내신같아요.. 버리기도 애매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