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마음 [1193639] · MS 2022 · 쪽지

2025-12-12 03:08:51
조회수 148

나도 이제 한계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279996

졸리다

유튭보다가잠들거임

rare-데프트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혀닝 · 1355270 · 17시간 전 · MS 2024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17시간 전 · MS 2022

    와이

  • qwer_ty- · 1292308 · 17시간 전 · MS 2024

  • [SUDO] 행복부엉이 · 1393428 · 17시간 전 · MS 2025

    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 살아라.

    유전자 탓 사회 탓 환경 탓 하지 마라.

    아빠,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네게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 욕심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애미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꾹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냔 말이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이 아빠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17시간 전 · MS 2022

    ㄷㄷㄷㄷㄷ

  • 프리미엄 · 1337974 · 17시간 전 · MS 2024

    나약해

  • comprendre · 1431701 · 16시간 전 · MS 2025

    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