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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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 수능 언확생사 33311 받았는데 재수하면 고려대 갈 스 있을까요
국어는 항상 1등급 받았는데(6.9모 포함) 수능 때 뭘 잘못한건지 속이 쓰리네ㅔ요 애초부터 잘못된 거였는지
친구들 합격증 올리는데 괜히 열등감 생기는 제가 정말 싫습니다…
이런 가능충 질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지만 이것저것 따졌을때 스스로 확신이 안생겨서,,
이런 상태에서 재수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
집안 형편도 그닥 좋지 않아서 고민만 많습니다 ㅜㅜ 다들 대학 붙어서 좋아하는데 저만 부모님께 짐덩어리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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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죠. 저 33231 받고 홍익대 갔다가 일주일만에 자퇴하고 돈벌기 시작했습니다. 교재비라도 제가 내고 싶어서요. 독서실 다니면서 하다가 7월부터 독재 들어가서 4개월 빡세게 했더니 12212 나와서 연고대 어문 합격권이네요. (언확생사)
부모님이 딱 400-500 정도 지원해주셨어요 적금 깨서요..
저도 원래 국어 잘하는 사람인데 현역 수능때 망쳤거든요. 아수라 믿고 열심히 했었는데..
본인이 잘한다고 느끼면 그냥 혼자하세요. 강의 너무 시간 아깝고 그시간에 피램같은 독학서 사서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작년엔 정말 앞이 안보였는데 오랫동안 간절히 꿈꾸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고려대를 정말 오랫동안 꿈꿨거든요. 힘드시겠지만 그럴때일수록 나가서 알바라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교재비라도 벌어놓는게 나중에 도움이 돼서요. 꼭 고려대 가시길 응원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정말 가능여부를 여쭌 것이 아니라 이런 응원 글을 기다린 것 같아요 ㅎㅎ... 너무 부럽고 본받고 싶어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네요.
저도 말씀해주신 것 처럼 알바해서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혹시 독서실은 몇 월 쯤에 들어가셨나요??
독서실은 4월부터 갔습니다! 4-6월 알바하며 독서실비랑 교재비 내며 공부하다가 7월 1일부터 동네 독재 갔어요. 독재는 보통 급식까지 한달에 95-100 정도 해요.
저도 어린마음에 기숙학원, 시대 재종 등.. 가는 친구들 부러웠는데 성적표 받아보니 환경 상관없이 결과 나와요. 사탐은 이미 잘하시고, 국어도 잘하시는 분이라고 하고, 영어도 내년엔 이정돈 아닐테니 우직하게 공부하시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ㅜㅜ 막막했는데 점점 갈피가 잡히는 느낌이네요ㅠㅎㅎ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알바를 시작해서 저도 4월쯤에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공백 기간이 있어도 금방 감 잡을 수 있겠죠..?? 아니면 중간중간 그래도 문제를 조금씩 푸는게 낫나요?
저는 제가 자퇴할걸 예상한건 아니어서 1-3월 아예 펑펑 놀긴 했어요 ㅋ큐ㅠㅠㅠㅠ 공부한거라곤 고1 지인 과외해주느라 주에 2회 고1 수준 영어지문 읽기..밖에 없네요. 다시 시작할때 처음엔 좀 어색해도 빡세게하니까 2개월 후 6모 13111 나오더라구요.. 저라면 월~토 빡세게 돈벌기 / 일요일 푹 자고 늦은 오전부터 국영수만 공부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전 시발점 들었는데 그게 볼륨이 진짜 커서 9월까지 끌고 갔거든요.. 물론 기출 병행하면서요. 그래서 시발점 정도는 매일 1-2강씩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점 참고해서 계획세우고 정진하겠습니다! 재수 성공하셨으니 앞으로 행복하시기만을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