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3년 내내 개고생하고 생기부채우고 공부한 결과라고?ㅅ1발 자살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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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가 말도 못하고 재수하려고 했는데 그냥 재수도 하기 싫고 대충 붙은 대학 아무데나 가서 다니고 싶다
내가 공부를 왜했지 안했어도 되는건데 할필요가 없었는데
그냥 공부하지 말고 생기부 챙기지 말지 그랬니
쓸데없이 생기부 왜 챙겼냐 아무 의미 없는데
죽어버리고 싶다 진짜
학교도 안나가야겠다 쪽팔려서 고개 어떻게 들고 다니나
정말 아무의미없네 진짜 허무하네 이게 뭐야 난 왜 열심히 살았던거야
그냥 대충 살고 대충 가지 왜 열심히 살고 대충 가니
그냥 죽어버릴까
재수는 진짜 못하겠는데
조교지원서는 또 왜 냈지
그냥 병신같고 ㅈ같다
다른 애들은 붙었을텐데 나만 제자리네
내가 멍청한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열심히 살았는데 많이 부족했나
난 이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나한테 운이 따라줄리가 없지 대체 난 뭘 기대하고 기다렸던거야
병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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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얘기같지가 않네요.. 힘내요
제 얘기같네요..
저도 현역때 그 생각 들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옴.. 작성자님은 더 잘될것
저도 제가 살아있기만을 바랬던 부모님의 20년 잃어버린 시간을 뒤로하고 여기까지 달려왔어요. 늦지 않았으니 부디 님도 힘내서 다시 꼭 도전하시고 목표를 이루시길 바랄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