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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은 C++인데
요즘은 프로그래밍기초를 파이썬으로 배운다데요
그래도미래를생각하면 C/C++이긴한거가타요

감사합니다사실 C가 하고 싶은데 1학년때 파이썬을 한다길래;; 고민되네요
주변 설전기 보면 결국 다하긴해요 ㅋㅋㅎㅋ
ㅋㅋㅋ그냥 하고 싶은 거 해야겠네요
결국 설대 다니시는 군요. 충청 지역인재 있으신걸로 알아서 의대노리실줄
작년에 됐었지만 안 갔네요ㅠ
후회할 것 같긴 한데 일단 1년은 다녀보려고요
제 상황이랑 비슷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학기초에 정병시즌와서 반수생각 했었는데
1년 지나고 익숙해지니까 그렇게 후회되지는 않네요ㅎㅎ.
지난 1년간 제가 느낀 점을 짧게 알려드리자면
‘이 학교에서는 능동적으로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겠다’에요. 의대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지만, 공대에서는 같은 전기공학에서도 수많은 연구분야가 나뉘어 있고, 같은 분야임에도 랩실, 혹은 연구자마다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것 같습니다. 결국 스스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인데, 수동적인 배움을 택한다면 이 부분에서 좀 많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이 공부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데, 이렇게 접근해보면 훌륭한 교수님도 많고, 배울점이 많은 학우들이 있는 저희 학교가 정말 좋은 곳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의대간 친구들 보면서 ‘미래에 얻게 될 사회적 지위나 금전적 여유를 너무 쉽게 포기한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능동적으로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등록하고 1년 군휴학하는 내내 정병이 심했었는데 말씀 들으니 좀 마음이 놓이네요. 일단 씩씩하게 다녀보겠습니다ㅎㅎ
1학년 코딩은 컴개실에서 python으로 진행했고
2학년 때는 프방에서 c++ 해요
프방은 1학년 때 땡겨듣는 애들도 몇명 있긴 한데 많진 않고……
근데 애들이 생각보다 코딩을 많이 잘해서 미리 파이썬으로 oop연습해보면 좋을 듯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10개월전에 쪽지 받았던거 같은데 설대 붙으셧군여 ㅎㅎ 내년에 창공설에서 뵈용

넵ㅎㅎ 감사했습니다파이썬 천천히 학습하시고 백준을 통해서 감각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양치기 하면 실력 많이늡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