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법 TMI: 40년 전에는 중설모음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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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문법(1985)의 모음 체계표

고등학교 문법(1991)의 모음 체계표
대략 30년 전에 중설모음이 후설모음으로 통합되면서 현재까지 전설-후설의 대립이 유지되고 있다. 현행 언매든 곧 수능에 나오게 될 화언에서도 전설-후설의 대립만을 인정한다.

지학사 언매

천재 언매
학교문법 역시 가변적인 개념이다.
이관규(2010), 학교 문법과 한국어 문법의 성격과 내용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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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찐따같긴한데 그래도 좋아하믄게 보여서 행복을 빌어줄수밖에 옶음 어깨 감싸는거 봄 캬악







역시 당시 현역이라 그런지 잘 아시네요
아니 당시 현역이면 민지 몰라
나 mz하다니까
그럼 옛날에는 키위제외해 금붕어조아로 안 외웠겠군
그랬을 듯
언젠가는 ㅚ ㅟ 빠지고 ㅐ/ㅔ 통합될 날도 올까여
언젠가는 올 거 같긴 한데 아마 저희 세대가 중장년층은 돼야 하지 않을까 싶은...
원래 'ㅓ'가 중세-근대에는 중설모음이었으나 현대국어로 넘어오면서 장음의 'ㅓ'(중설)와 단음의 'ㅓ'(후설)로 나뉘었는데 현실음으로는 후설의 'ㅓ'로 통일되는 양상이었기에 교육과정에도 이것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국립국어원에서 현실 발음에서 단모음 ㅚ/ㅟ 가 유의미하게 발음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ㅐ/ㅔ의 변별은 국립국어원 스스로 잘 안 되고 있다고 인정하지만 관용을 따라 표기를 달리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표기만 달리하고 그 소리가 같다는 식으로 교과서를 서술할 수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ㅐ/ㅔ, ㅚ/ㅟ와 'ㅓ(긴 ㅓ vs 짧은 ㅓ)'의 차이는 전자는 서로 다른 문자임에도 같은 소리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학습자의 직관을 해친다 등의 이유로 반려될 가능성도 보이는...
현실적으로는 ㅐ/ㅔ의 변별과 ㅚ/ㅟ의 단모음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대다수의 국어학자들의 결론입니다만 아무래도 교육은 여러 측면이 고려되기에 좀 복잡하지 않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