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실패 어떻게 살아야할지..인생선배분들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6196266
재수때 수학을 망쳐 한서삼 라인의 서경대에 왔습니다.
수학을 드럽게 망쳤으나(평소 2등급 나오다가 4컷정도의 백분위가 뜸) 과탐을 잘 봐 지방대에 가지 않은 것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이 들고 대학라이프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 들어 일단 다녔습니다
학교가 작지만 이뻐서 마음에 들었고 친구들도 운좋게 성격좋은 애들과 만나 행복하게 지났지만
대학 컴플렉스가 심해 결국 삼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본 6모에서 국숭라인이 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고 9모에서도 국숭라인. 국숭은 저의 대학 마지노선이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공부를 하였고
수능을 봤는데 44332 라는 처참한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계속 폐인처럼 살았고 이제 조금 정신을 차려 어떻게 살아야할지 계획을 세워보려는데 이미 인생이 망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직 직장인이 되어보지 못한 입장에서 제 대학이면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지 못할 것 같고
이미 나이를 먹은 탓에 학교를 다니면 어린 친구들과 대학 라이프를 즐기지 못할 것 같고
내년에 군대를 갈까? 생각하니 군대를 갔다오면 24살에 1학년인데 나랑 어울려주는 친구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만 자꾸 듭니다.
이제는 공부라는게 너무 질려서 당장은 토익공부 같은건 하기도 싫고
알바라도 하고있어야하나? 생각이드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나이를 너무 허투로 먹은 것 같아 걱정이 돼 인생 선배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상위권 대상 강사 0 0
수학으로 치면 강기원, 물리로 치면 현정훈, 지리로 치면 이승헌같은 상위권 대상...
-
내일 3 1
왜 월요일이야 토요일인줄 알고 늦게자려햇는데
-
통과 1등급 문 닫고(10%) 공수 2등급 문 닫음(34%) 한국사는 문 열었음(11%)
-
한국사 진짜 1 1
난 사탐 안하는게 암기랑 너무 안맞음 내신 한국사는 거의 울면서 외웠던듯
-
고구려는 3 1
동맹이라는 제천행사를 지음 말만 동맹이지 지들이 잘 뺏을려는거임 양아치임 그리고...
-
내신 열심히 했으면 4 1
1.90->1.59 공통국어1 공통국어2 통합과학2 한국사1 얘네 1만들 수 있었고...
-
근데 메디컬 버리고 6 2
계약을 도대체 왜 감 ‘지금 말고 앞으로 어캐될지’ 이게 ㅈㄴ 무서운 말 아닌가...
-
4월 2주차 공부 완료 4 1
-
재수하면서 전과목 영어제외 3 0
4등급씩 올랐음
-
천문제는 푼듯. 유기 박아야겠다
-
문제 하나 더 9 0
제천행사를 1년에 두번 하는 곳은? 1번 부여 2번 고구려 3번 옥저 4번 동예 5번 삼한
-
내신따기 어려운건 1 0
전과목 1등급 노리는 메디컬 서울대 지망때문만이 아님 각 과목마다 그 과목을 지키는...
-
일단 자고 0 0
이 ㅈ된 상황을 생각해보자구나
-
문신녀goat 0 0
호크아이
-
우린참별나고이상한사이야 7 0
-
운영자는 보아라 7 1
팔로잉 새글알림과 댓글알림을 구분해서 볼수있는 업데이트를 만들지않으면 오르비에 망조가 들것이다
-
5등급제 2뜨면 4 0
오르비의 평균을 낮추는거겠지??
-
눈치싸움 실패하면 벌어지는일 0 0
사문: 1등급4명이상 경제: 전체 13명ㅋㅋ
-
국어질문받음 12 0
6평 100점 수능 97점...
-
국수영탐 못해도 3 0
갈수 있는 대학 있나요
-
한국사 문제 하나 내줌 22 2
구석기 시대때 지었던집 이름 말하셈!
-
하닉성과급이10억+라는데 7 0
ㄹㅇ 고대계약을갈걸그랬나.
-
근데 3 0
드레이븐이
-
그냥 ㅅㅂ 문학 수특 달달달 외우련다 10 0
하나는 걸리겠지~ 내신때도 안하던짓을
-
화작 1틀하면 0 0
마음이 너무 아픔
-
언매 1 1
언매총론 다듣고 ㅈㄴ복습하면서 또 기출보고 ㅈㄴ복습하면서 또 사설보고 28때 결국 대학쟁취
-
이 미친놈이 2 0
국 영 수를 유기를 해버렸네? + 통사 미친놈 오늘부터 시작한다
-
김상훈 정석민 0 0
김상훈이랑 정석민 문학 스타일이 상충되나요? 아님 비슷한가요? 원래 김상훈쌤...
-
매체 이 존나 재밌는거 3 1
왜 나는 못하냐고 샤갈 아니 블로그 보고 라디오 보고 하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
수능때 2 0
7분 줄어든대 리얼임?? Ebs 연계 빡세게 하면
-
저공비행중인데 2 0
출결때매 교양 몇개 추락하기 직전임
-
화작 시발롬임 9 1
고2 3모때 화작 5틀이 아직도 생각나
-
커뮤의좋은점 0 1
대충 그럴듯해 보이는 의견 골라서 내거인 척 할수잇음 라고고태호씨가펀치드렁커드에서그린장면 볼만함 요
-
언어는 뭔가 뭔가임 0 0
맞추면 다 맞추는데 한 번씩 네 개씩 틀릴 때마다 죽고 싶음
-
흠 한번 풀어볼까 어떰
-
매체는 왜 넣은걸까 4 1
나 틀린그림찾기 드럽게 못하는데
-
그러고보니 나는 재수하면서 전과목이 딱 1등급씩 오름 1 0
24322->13211
-
왜 공부해도 시간도 단축 안되고 예외사항을 만나도 새롭지
-
으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아아ㅏㅇ
-
모든게 내 탓이라 생각이 든 적 있겠죠 나 그래서 잡지 못했죠
-
알텍 빨리끝내고 0 1
수학 몰빵에서 언매 몰빵 체제로 전환해야함
-
압도적인거같지 왜 시험범위
-
기구 2 0
지금 아픈데 앞으로 3시간도 못잠 ㅜㅜ
-
시험이 얼마 안 남았네 6 1
교양은 이번 주부터 시작인데... 170페이지 분량을 지금이라도 공부해볼까?
-
그나마 위안 삼기 1 1
지금 화작이라 표점 자체 제한 거는 중임 28때 나 아무도 못 막는다
-
나도 나도 11542!! 2 0
ㄷㄱㅈ
-
이런....
-
요새 트로트가 신남 1 0
나이가 드는건가 아이 신나
-
그냥 물1 딱 봤는데 0 1
절반 푸니까 풀수있는 문제가 없음 시1발 ㅈ됐다 라는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음...
학교생활에 나이는 크게걸리지않아요..
그런가요?.. 24살과 20살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네 저도 틀딱인데 과cc도하고 잘 지냈어요..
알겠습니다 조금의 희망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지금 당장 본인이 느끼기엔 인생이 망하고 미래도 깜깜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긴것 같겠지만
군대부터 갔다오세요
본인이 얼마나 허망한 고민을 하며 시간을 날렸는지 알게 될 것임
제가보기엔 그냥 아무 문제도 없어보입니다
그냥 평범한 반수실패하고 대학 복학한 대학생1 이에요
무슨 좋은 회사에 들어갈수 없고.. 어린애들이랑 어울릴수 없고...(물론 이거는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함 24살 1학년인데 똑같이 재수 삼수한 애들이랑 어울리는게 좋고 굳이 20살짜리만 찾아서 어울리려 시도하는건 이상한거임)
아무 의미도 없는 고민입니다
저도 4수했고, 인싸 재질은 아니었지만 과 회장까지 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복학하셔서 반년이나 1년 다니시고 군대 다녀오세요 그 이후에 어떤 다른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ㅋㅋ 저도 그랬으니까요
군대먼저 가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삼반수망하고 군대에서 수능새로 쳤어요.
그리고 저도 24살 1학년인데(메디컬치고 현역재수가 대부분) 나이보단 성격이 어울리는데는 훨 중요하더라구요. 무슨 선택하든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동질감 드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