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X·SRT 2026년 말까지 '통합'…10년 경쟁체제 막 내린다

2025-12-08 14:08:09  원문 2025-12-08 14:03  조회수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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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속철도인 'KTX'와 'SRT'를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2016년 SRT 개통으로 도입됐던 '이원화 고속철 경쟁체제'가 10여년 만에 사실상 종료돼 국가철도 운영구조가 단일체제로 전환되는 셈이다. 정부는 좌석 부족과 예매 불편, 차량 활용 비효율 등을 해소하는 동시에 철도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레일·SR 노사,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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