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교 내신 수학을 대비할 때에는 주로 어떤 교재를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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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들을 찾아보니 최근 고교 내신은 주로 전국모의고사 기출 위주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듯 한데, 그렇다면 주로 자이스토리/마더텅 등 기출문제집들을 푸나요?
추가로 일품/블랙라벨/일등급수학/수학의 신 등 전형적인 '내신용' 소리를 듣던 상위권 교재들은 현재 내신 준비할 때 얼마나 잘 쓰이는지, 그리고 고2의 경우 흔히 말하는 '수능 준비용' N제 등은 잘 쓰이지 않는(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명확히 알고 있지는 못하나,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범위는 겹치지만 수능의 공통 영역과 내신에 주로 반영되는 고2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내신 대비만을 위해서는 과투자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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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는 고3때 수업시간에 사용하기에 고2에는 사용하지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내신용 교재는 학원에서 어려운 문제를 좀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내신은 학원에서 지원해주거나 말씀하신 내신용 교재를 일부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아래는 전적으로 저의 직간접 경험에 의해 작성된 것이고, 저는 평범한 일반고 출신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공부 수준이 높은 고교 내신 대비의 경우, 학평기출문제집+최상위권용내신문제집(블라같은거)+여러 특목&자사&갓반고 내신 기출을 풀며 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다녔던 수학 학원의 갓반고 대비반에서 사용했던 수업 자료는 앞과 같았고, 간혹 유튜브에 뜨는 XX고 내신 대비 설명회 등을 보면 자체 제작 문제 교재를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 사람 BY 사람 학원 BY 학원이겠으나 꽤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단 실제 내신과 스타일이 유사하냐고 물으신다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 대해 그렇진 않습니다.
3> 어려운 문제를 긴 시간을 주고 풀게 하는 수능과 비교적 덜 어려운 문제를 짧은 시간 내에 풀게 해 타임어택의 성격을 가지는 내신 사이에는 차이점이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난도가 어렵다고 평가되지 않는 커넥션 N제만을 풀어보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넥션 N제 한 문제 한 문제의 난도가 여타 갓반고 내신 한 문제 한 문제의 그것보다 일반적으로 더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뭐 쓰려면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준대치급 학군지 기준으로는 고쟁이/블라 + 학평/평가원 기출문제집을 기본으로 깔고, 근처 학교들 기출 풀세트로 구해다가 실모처럼 사용했어요! 학원 다니면 거기서 시험지 주기도 하구요
보통 N제는 건드는 경우가 드물었고, 당해 수특 정도는 한번 정도 봤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