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 자체도 안정적이지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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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가 있어도 뭔가 하기도 그렇긴 하다
연애도 해본적 없고 까일까봐 겁도 많아서 용기내기도 힘들고
지금까지 두 번 만나고 이번달중으로 롯월 가기로 하긴 했는데 하 수능 직전부터 연락 몇번 오는것도 그냥 나 수능 망쳐서 걱정해서 보내는거같기도 하고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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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
롯월 가는 거부터가 이미 아오 그냥 님이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걱정이 많은 거임
플러팅같은거 했다가 까일 경우의 수가 너무 무섭습니다
가뜩이나 지금 멘탈 관리 안되는데 그렇게 되면 좀 멘탈에 타격이 클것같아요
본인 상황이 안 좋아서 보수적으로 하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안 해보면 후회할거같긴 한데 다음에 볼때 도전 해볼까요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막막하네
무섭다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까이는 게 나음... 들은 얘기와 경험담임
지나고보면 그때 그냥 만날 걸 이라고 후회함
겹지인이 딱히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의무적으로 봐야될 그런 사이도 아니라 이성적으로는 실패 케이스에서의 기타 리스크가 크진 않아서 도전해보는게 맞긴 한데
경험도 없고 지금 상황도 좋은건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용기도 잘 안나고
뭔가 훈수두는 말투 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긴한데 2번정도 만난거면 그 친구도 알아가는 과정일텐데 너무 섣불리 생각하는 것 같음 롯데월드 가기로 했으면 걱정하지말고 일단 가서 재밌게 노셈
ㅠㅠ 아 글에 안 써뒀는데 상대 대학생인데 거리가 좀 먼 편이긴 해서 만날 기회 자체가 적어요.. 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서 지금 고민할수밖에 없음..
호감 가진지 한 8-9개월정도 됏는데 다른 여사친이나 여자한테는 이정도 마음 안 드는거 보면 정말 좋아하는거는 맞는거같아서
ㅇㅎ 그런 상황이면 연락 잘되면 상대도 호감있어서 만나는거니깐 표현하세요 상황히 힘들어서 잘 못해줄 것 같고 그래도 그 상황 안에서 최대한 잘해주면 만날 사람은 다 만납니다ㅏ 이해 못해주면 연이 거기까지인거죠 그럴때 맘을 접는 과정까지 사랑은 한세트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한 번 좋아하기 시작했으면 끝은 책임져야죠
넵 쟤 대학 시험이랑 정리되고 시간 여유 생기면 이번달 중으로 만나긴 할거같은데 그때 뭐라도 해볼게요.. 어렵다
ㄱㄱ
ㄱㅁ
이건 그냥 시도해보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같이 롯월가는게 호감표시가 아니라고?
롯월 상대가 제안한거는 아니고
약속 처음 서로 잘 모를때 한번인가 빼고는 거의 제가 제안한거긴 합니다 이건 서로 정보 자체를 거의 모를때라 호감 이런건 아니고
그냥 제가 보자고 하면 ㅇㅋ 하는 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