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특정 시기마다 무기력하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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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년 12월~2월은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이유 없이 무기력해서 진짜 간단한 일상생활(일어나기 밥먹기 물마시기) 같은 것도 힘들어서요
걍 수능 잘보거나 뭔가 성공해서 돈을 크게 벌거나 내가 진행중인 일 잘 풀리면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매년마다 이러는게 신기하네요
참고로 병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이 시기때 더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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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은 안 되겠지…? ㅠㅠㅠ 경기 안 되면 그냥 차라리 부산쪽으로 갈까 고민...
수능 끝나서 그런듯여 저도 그래요

어릴때부터 이러던데차라리 수능 이후라서 일시적으로 그런거면 좋겠어요
겨울이라서 그언걸수도.. 추우니까
수험생 아니어도 원래 연말에 우울해하는 사람들 많음 나이먹는 기분+일 년 의미없이 지나가는 기분 이래서...ㅠ
저는 무기력 하지는 않은데
끝이라는 생각 + 그동안 갖고 있던 감정들
이런 게 연말에 모든 게 몰려와서 힘들더라고요
평소에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인데
알고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고 한번에 터지는 느낌..??

연말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감정정리를 하거나 여행을 가보거나 뭔가를 해봐야겠어요

근데 뭔가 작년에도 생각했지만차마 닉네임은 못 부르겠다만..
1414516님 글이나 댓글 보면 따스해지는 게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좀 비슷하게?
생각이 많을 때 각종 대외활동이나 일을 벌여놓는 스타일이라
생각이 없어질 즈음이면 치여살고 있어요
그게 지금이네요,, 지금은 쉬고 싶은데 해야만 해....
여튼 우리 모두 행복한 연말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겨울엔 참 힘드네요. 그 특유의 해가 빨리 저무면서 그냥 우울한 그런 갬성있음.. 그래서 꼭 알바함
저도 뭔가를 더 해서 일부러 우울할 틈 없게 만드려고
일 다 벌려놓고 알바도 하기로 했는데
출근을 할 기력이 없어서 참 미치겠네요
여행을 가거나 남들이랑 같이 뭔가를 하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빨리 안 힘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미 갓생사셨던 분이군요. 수능까지 열심히 달리고 많이 지쳤는데 다른 일을 넣어서 스스로가 좀 피곤한게 아닐까? 싶어요. 이럴 땐 중독자님말대로 여행가거나 다른 것을 하는 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헉 아녜요제가 제일 답답한 포인트가 갓생 살지도 않았는데 무기력해서 답답하더라고요 다른 연예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인강쌤들만 봐도 숨쉬기 힘든 스케쥴 소화하고 잠깐 숨 돌리고 바로 또 스케쥴 소화하던데 저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 성공하고 싶으면서 갓생을 안 사는데 이래서 너무 답답했어요
다른 거라도 해봐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아 제가 핀트가 완전 틀렸네요. 중독자님 댓보면 뭔가 규칙적이지 못해서 살짝 스스로 현타가 온 부분도 있으신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럴 땐 뭔가 일 알바를 찾는 것도 좋지만 바로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뭐 꾸준히 걷기라든지,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책을 본다거나 그런 작은 것부터 하나 씩 시작해봐요. 뭐든 하면 다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딱 수능냄새 날때쯤 시즌부터 심적으로 힘들어지는거같은… 전 병원 끊었는데도 이렇네요..하하

빨리 좋아지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근데 힘들때 병원 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 힘들면 다시 병원가는것도 좋은 거 같아요
맞아요…그대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연말은 역설적으로 가장 설레면서 가장 우울한 시기죠..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