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김치가 환상의 맛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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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도대체 무슨 김치를 먹고 자란 건지..
라면에 김치
계란말이랑 김치
하면
코를 뚫는 환상적인 맛이었는데
요즘 김치는 왜 그 맛이 안 나지
푹 익은 신김치 아니고
탱글탱글하고 겨우 익기만 한 정도인데
무르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탱글아삭 한 입 씹으면
코에 소금에 전 배추 냄새가 사악 퍼지는데
어릴 때는 그 배추 냄새가 좋았는데
요즘엔 그런 김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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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걍 연락이라는 거 자체를 어쩌다가 받기만 하고 먼저 하는 경우는 진짜 없는 듯


떼잉이 분 ㄹㅇ 맛칼럼니스트네
생각해 봤는데 내가 고추씨 맛을 싫어하는데
요즘 기성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고추씨까지 넣고 갈아버려서
텁텁하고 비누 같은 고추씨 맛이 나니까
느끼기 싫어서
김치 맛을 제대로 못 음미하고
그냥 넘겨서 그런 건가 싶음
어릴 때 어머님이 고추씨 빼고 김치 담가주셨군요
예전에 된장국에서 실수로 고추씨 씹었는데
샴푸 씹은 줄 알았음
이거보고 김치피자 먹으러간다
고구마에 김치 싸서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