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지구가 시발 진짜 왜이러지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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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개노베 상태에서 재수때 김진영쌤 수업 진짜 개열심히 들었음
과제는 당연하고 매일매일 나눠서 예습 복습, 모의고사는 분석서까지 다 풀면서 복기함
그렇게 하니까 강k 매번 45-50 나오길래 와 진짜 오르는구나 의문사 잡는구나 싶었는데 수능 개좆망해서 4뜸ㅋㅋ
훈련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의문사+중간에 한문제 막히니까 멘붕와서 제정신으로 못푼거같았음 6.9평도 3인가 떴었는데 사설 잘나온다고 실수 안하고 잘치겠지~ 안일하게 생각한것도 있는거같았고
그래서 올해는 모의고사 칠 때 좀 더 긴장하고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쳤고 6평때 존나 긴장했었는데 45였나 47이였나로 1 떴음 (9평은 응시못했음)
수능 칠때는 오히려 긴장 많이 안했고 차근차근 잘 풀었음 4페이지에서 시간 살짝 모자라서 20번풀때 손 덜덜떨면서 풀긴 했는데 그래도 잘 풀었음 검토는 못하긴 했는데 차피 강k 어려운 회차때 검토안하고 내도 괜찮았어서
근데 씨발 3(백분위 81, 표점 61)뜸ㅋㅋㅋㅋㅋㅋ 왜이러냐 진짜
노베 뇌에 김진영쌤 수업 갖다박은거라 기출이든 뭐든 전부 쌤 사고과정, 계산과정 그대로 흡수해서 풀고 뒷북개념도 지양하면서 해설상상, 축증가방향스케일확인 등등 전부 체화했는데 왜 수능만 망하는거지
재수땐 뭔가 원인이라도 발견했는데 이번엔 왜그런지 진짜 모르겠다ㅋㅋㅋ 조언좀…
별개로 내가 병신인거지 진영이형은 goat가 맞다… 들으려고 고민중인 사람은 고민하지말고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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