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반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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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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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걸어야할까 12 0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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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제가 현역 33244에서 재수 89 89 1 76 76까지 밖에 못올리고
수능이라는건 노력을 해도, 꾸준히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 받아와도 결국에 운 없는 놈이면 아무 소용 없는 판이라는거 깨닫고 그만뒀는데
이제는 이정도 급간이라면 수능 한번 더 쳐서 평균적으로 얻을 이익에 비해 학교 다니면서도 충분히 많은걸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원하는 진로도 학교도 못 얻고 그냥 취업하려고 학교 다니기로 한거라서 학교 다니기 직전까지만 해도 반수 생각밖에 안들고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은 가능성과 너무 넓은 세상을 보고 살아가고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이런 것들을 1년이라도 일찍 보게되서 잘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