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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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3월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겨울방학을 맞이하실텐데요~
방학 때 마냥 노는 것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을 맞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 예비 고3 학생들에게는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거예요. 대망의 11월을 위해 우리 이번 방학 알차게 보내보자구요!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국어 공부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선 올바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이 시기에,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겠죠?
계획을 세우기 전에는,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공부량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만약 국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인데, 2시간으로 계획을 세우면 집중이 안 되는 나머지 1시간은 집중도 못 하고 앉아만 있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계획을 세울 떄는 학습량을 '국어 독서 문제 풀기, 문법 공부하기' 등과 같이 적는 것보다는 '국어 독서 OO 문제집 p25~35 풀기'와 같이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내가 이번 달에 이 교재를 완독해야지!"가 목표라면, 이것을 고려하여 하루하루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죠?
또한 본인은 문제를 정말 많이 푸는데 성적이 안 오른다면 왜 안 오르는지, 혹시 개념 정리가 완벽히 되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양보다는 '학습의 질'이 어떠했는지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지 못한다면 공부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중간중간 산책 등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또는 아예 휴식 시간을 따로 만들어서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 11개월의 시간을 꽤 길기 때문에, 우리는 길고 꾸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약 영역을 고려한 문제 풀이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고1, 2를 거쳐 수많은 모의고사를 친 여러분들은 어느 영역에 내가 약하고 강한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계실텐데요. 이를 고려하여 문제 푸는 순서 및 문제 풀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수능 국어의 경우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읽어내고 풀어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최적의 전략을 방학 기간 중 세우고, 연습하세요.
전략을 세웠다고 해서 이를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방학 기간에 꾸준히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자신의 전략을 체화해야 합니다. 이번 방학을 기회로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루틴을 찾는 것이죠.
선택 과목에서 정확도를 올리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영역(화언/언매)의 시간을 체크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화언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 실수하기 쉬운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언매를 선택한 학생의 경우에는 틀렸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세요.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린 학생도 분명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본인만의 언어 오답 노트에 기재하여 수능날까지 반복적으로 복습해주세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문학의 경우 취약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예를 들어 고전 시가가 약한 학생이라면 고전시가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교재를 선택하여 방학 기간 내에 푸셔야 합니다. 문학 문제를 풀고나서는 맞춘 문제와 틀린 문제 전체를 점검해야 합니다. 즉 모든 문제의 해설을 보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화자의 상황이나 태도를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이번 방학을 마지막으로 표현법이나 서술 시점 관련 비교적 어렵지 않은 문제들은 무조건 1분 안에 맞추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또한 <보기>를 활용한 문제는 어떻게 <보기>를 지문에 적용시켜 감상해야하는지를 습득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서에서의 감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실제 시험처럼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꼭 해 보세요.다 풀고 난 이후의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중심 내용,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지문에서 선지의 근거를 찾아내야 합니다. 만약 고난도 문제만 틀리는 학생이라면 정답률이 낮은 고난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2026 수능에서도 독서로 인해 등급의 변별력이 갈렸던 것 만큼, 겨울방학 동안 꾸준하게 공부하여 독서에서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비 고3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들 겨울 방학 계획을 잘 짜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절대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앞날을 나무아카데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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