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goRithM · 626588 · 16/01/15 23:10 · MS 2015

    제목에 좋아요를 누른 것인가 내용에 좋아요를 누른 것인가...

  • 의~사 양반 · 592818 · 16/01/15 23:11 · MS 2015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의 저자 맞으시죠?
    참... 많은 걸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수능다시봄 · 636955 · 16/01/15 23:11 · MS 2015

    담론 읽고 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또!또!또, 터졌어요 · 624014 · 16/01/15 23:16 · MS 2015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 비단물결레이 · 263575 · 16/01/15 23:33 · MS 2008

    신영복 교수님..관련된 일화 하나.

    어릴적 한국전쟁 이전에 좌우이념대립이 극심할 무렵 서북청년단원들이 마을에 좌익청년들의 목을 베서 다리 전봇대에 하나씩 그 목을 걸었다고 함..(그당시 여순반란 진압이나,제주4*3사건 등등 좌우익 대립의 참상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잔인함이 있었음) 어릴때라 또래 여자애들은 울면서 다리를 못 건너는데 신영복 교수는 다리를 건너면서, 그 잘린 목을 하나 하나 유심히 봤다고 함. 불과 며칠 전까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공산주의자 형, 동네 머슴,... 핏기가 없이 하얀 잘린 목을 보며 어린 신영복 교수는 이 참혹한 세상에 대해 슬픈 생각을 갖게 됨..

    한홍구의 대한민국사에 서술된 내용인데.. 신영복 교수님은 나중에 통혁당 사건인가.. 암튼 지하조직사건에 연류되어서 같은 서울대 선배 김질락은 사형당하고 20년 넘게 감옥에 있다가 사회에 나오셔서 왕성한 활동을 하셨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찌보면 좌우이념대립의 마지막 산 증인이자 피해자인데, 시대의 질고를 맞아 험난한 인생길 걸어온 발자취를 많은 후배들이 보며 배웠으면 좋겠네요 ㅜㅜ

  • Roxanne · 633191 · 16/01/15 23:38 · MS 201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안녕히 주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