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cccc [1350569] · MS 2024 · 쪽지

2025-12-05 12:11:51
조회수 247

올해 독서론+비문학 23-25분컷이 말하는 수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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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운빨(이라고 보이는) ㅈ망겜입니다

당일 컨디션에 모든 게 좌지우지됩니다


평소 국어 1-34번까지 다 풀면 일반적으로 30-35분 정도 남는데요

올해는 문학이 잘 안보여서 언매 남기고 들어갈 때 17-20분 사이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도 문학 하나 틀렸어요 2점 ㅋㅋㅅㅂ

매체 하나 틀린 건 운빨 ㅈ망겜 컨디션 문제.. 41번 틀렸습니다

엄청 열심히 한 지구는 17번 남북 반대로 보고 틀렸네요

수학은 이 정도 난이도 기준 원래 다 풀고 최소 30분은 남아야 하는데 20분 남고 실수파티했습니다.


하여간 이 운빨을 어케 최소화하냐 최근에 실험하며 느낀 게 있는데요

어디까지나 수능 '직전' 공부 기준입니다. 뇌 과부화랑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공부 많이 하지 않는다.

제가 컨디션 급떡락하게 된 계기가 추석쯤인데요, 이때 오르비에도 글 썼었는데

평소에 보통 3시간30분, 많으면 5시간 하던 공부를 이때쯤 10시간으로 늘렸더니 전과목 다 꼬라박았습니다.

제가 국어도 웬만한 사설 다 10분 정도 남고 96-98 맞는데, 이때 2주간은 80점대도 꽤 맞았어요.

제 경우엔 최대공부량이 4시간 정도이고, 아직 머리 체력 팔팔하신 분은 더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2. 거를 거 거른다.

사설틱하다고 거르면 내가 걸러진다고 하잖아요? 전 이것만큼 씹소리가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올해 지구 서바 1컷 40점 밑으로 나온 회차들 보시면

41-42나온 그런 회차랑 다르게 걍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개념 끌고 오는 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요런 문제 보고 불안해져서 지구 공부까지 추가로 더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게 결정적인 컨디션 개난조 유발하게 된 계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무리 봐도 에바면 걍 거르십쇼. 그거 하면 시간과 뇌 자원만 낭비하지 이득 없습니다.


3. 불안해서 더 보지 않는다

1번이랑 다릅니다. 불안해서 찾아보는 내용이라면 주로 뭔가 논쟁이 있는 주제일 건데요

그런 거 안나옵니다 수능엔.


넵 내년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ㅍㅇㅌ 하시구요

다들 만족할 만한 결과 얻으시길.

잘본 분들은 ㅊㅋㅊㅋ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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