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며 살아지나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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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했는데도 성적이 눈에 띄게 높아지진 않았는데
작년 생각해보면 이젠 대충 내가 어디 갈지 보임
그래서 이젠 그냥 수긍하고 다녀야겠다 싶은데
주변 사람들은 다 잘되고 성공하고
내가 ㅈㅂㅈㅂ 이러면서 빌었던 대학을 걔넨 납치라고 하고
그냥 내 대학을 알리거나 합격 소식을 알리는 거 자체도
부끄러운데
이 기분이 너무 지겨움 이쪽 얘기만 할 때 움츠러드는 게
그냥 그냥 대학가서 살다보면 괜찮으려나
열등감? 이라고 해야하나 패배감…? 이런 기분은 사라지려나 언젠가
살아지던가요…? 궁금해서
재수 삼수 해본 사람들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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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비밀로 남겨둘게요
만족하지 못했더라도 적당히 멈추는 것도 용기인 것 같음
저는 그러지 못해서 계속 보는중인데 점수 올리는게 쉽지 않음
27수능도 볼 예정이신가요??
ㅖ
남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죠. 그리고 인생은 선형적이지 않아서 지금 보다 빠르다고 이후에도 먼저 앞서갈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모두 속도가 다르고 목표하는 바도 다른게 인생입니다. 묵묵히 앞을 바라보며, 어떻게 나아갈지를 생각하는게 인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