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저희집이 가난해서 힘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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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에서 얹혀살았고
집에 뜨거운 물 안 나와서 샤워 자주 못했어요
부모님 허락 받아야 샤워할 수 있을정도였어요
학원은 초1,2때 피아노나 미술 잠깐 다녔고
초등학교 고학년땐 돈 없어서 영어학원 이런것도 못 다녔어요
그리고 보일러도 많이 못 틀어서 겨울엔 춥고
여름에도 마찬가지로 에어컨은 정말 가끔가다였고
옷도 맨날 출처 모르고 어디서 얻어온 옷 입었어요
양말도 터진거 그냥 신고다니고
감기 걸리면 병원비 때문에 혼나고
부모님은 만화책 한 권도 비싸서 못 사주셨고
용돈은 뭐 당연히 남 얘기죠
학용품 이런것도 돈 없어서 엄청 아껴쓰고
공책 살 돈도 없어서 이면지로 버티고 생일선물로 공책 받으면 그거 모아두고 쓰고
고등학교도 가고 싶은 학교 있는데 돈 없다고 원하는 학교도 못 갔어요
교복도 얻어온거 입고 다녔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정말 과하게 꽉 끼고 터지기 직전) 선도부한테 지적받고 그래서 새로 맞춰야했는데 그것도 눈치봤고
어릴때부터 부모님 두분 다 안정적 직업 갖고 계셨고
빚이나 투자 이런거는 안 하셨는데 어릴때 이유는 모르지만
돈이 없어서 힘든 경험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저는 돈 때문에 무언가를 못하는게 참 싫고
돈 없는게 너무 싫고 비참하더라고요
그 정도면 나라에서 혜택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부모님이 따로 안 하시는거 보니까 대상자가 아닌거같기도 하고요
자세한건 모르겠어요
그리고 집에 바퀴벌레가 정말 많았는데
자다가 얼굴 지나다니거나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천장에서 후두둑 떨어지고
옷 안에 들어가고 뭐 벌레가 많고 오래 된 집이였고
침대, 개인 방이라는게 없어서 넷이서 한 바닥에서 잤는데
친구들 집 놀러가면 그렇지 않고 자기 방도 있고
겨울에 더울정도로 따뜻하고 벌레도 안 나오는 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저도 빨리 돈 벌어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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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열심히 살아서 더 좋은 곳에서 사려고요
님 항상 닉이랑 글이랑 매치가 안됨..
화이팅이에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서 넓은 아파트 살고 싶어요

저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았지만 가난하게 살았는데지금은 과외로 용돈도 안 받고 먹고 삽니다
안 될거 없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꼭 꿈을 이루시길…
이분 글은 ㄹㅇ 힐링임 구냥
섹중이 화이팅!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인생 모릅니다 정말
내일이 너무 두려웠던 저도
지금은 하루를 즐기며 살고 있어요
반드시 꽃 필 날이 올겁니다 정말
잘되실거에요!!
응원합니다
어쩌다가 섹스중독자가 되신겁니까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비슷하게 집이 좀 힘든데
잘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장은 무책임한 남의 말로 들릴 수 있지만
저도 성인 이후 제 이름으로 생긴 재정적 문제 1년 뒤에 크게 해결 봤어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니까 님도 좋은 날 올거고 상승하는 순간 올거에요
파이팅하시고 이겨낸 날에 그 누구보다 힘차게 웃을거에요
오르비-->평가원이라는 고아 집단이 만든 지옥에서의 수험생들의 휴식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