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고민하는 재수생 고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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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53344
6모
22211
9모
23313
수능
33422
기숙학원에서 재수생활을 한 재수생입니다
고등학교때는 공부를 아예 안 하진 않았지만
많이 놀았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 전날 친구들과 풋살을 한다든가
수능 일주일전에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고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에 별 욕심이 없는 학생이었지만 막상 이 성적으로 갈 대학들을 보니 성에 차지 않았고 내가 진짜 최선을 다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2월달붙기숙학원에 들어가서 수능까지 쭉 있었습니다. 6모를 보기 전까진 제가 생각해도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6모 성적표를 보고 지금 와서 생각하면 진짜 멍청한 생각인데
내가 진짜 미친 재능이란 생각이 들었고 기숙학원 쌤들도 너처럼 올린애 못 봤다고 칭찬해주시니 엄청 자만했고 잘 가지 않던 휴가도 자주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9모를 말아먹고 그게 이어져 수능까지 망했습니다.
제가 병때문에 군대가 면제라
한번 더 할까란 고민이 드는데
(한번 더 하면 집에서 독학으로 할 것 같습니다)
한번 더 할 지 말지 고민이 너무 드네요
뭐 이런 질문 의미 없지만 그래도 여러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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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나왔던거같은데 아닌가
자만해서 망한거면 더 해볼법도 한데 3수때도 또 자만해서 망하실거 같으면 좀 고민을 해 보시는게…
그러게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반수는 고려 안해보셨나요
일단 병역은 해결됐으니 나이로 디메릿먹는건 없지않나.. 3수해도 타격은 없을텐데
제가 국어 수학이 잡혀 있으면 반수를 할텐데 둘 다 애매해서 반수 하면 감도 다 잃을 것 같아서 ㅠㅠ
만약 반수를 한다면 몇월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수학 같은거 학교다니면서 1-2시간정도 틈틈히 하고
주변 친구들 보니까 1학기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하더라구요 7월쯤이었나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고려대 꼭 가고 싶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꼭 반수를 하라는건 아니긴한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현역때 공부 안했다고 함 + 군머 해결됨 이거땜에 쌩삼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약간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신거같아서 ㅋㅋㅋ
맞아요 노는거 엄청 좋아해서 수능끝나고도 미쳐 놀다가 이제 성적표 나올때 되니까 고민이
많아지네요 혹시 별개로 제 수능 성적표로 그냥 상향 질러본다 했을때 중경외시 중 붙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뭐 어차피 지를거긴 한데 그냥 아예 의미없는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중경외시 스나 갈기는건 그냥 성적이 99999라고 생각하고 지르세요
아예 운에 맡겨도 되지만 표본분석이나 이런거 가능하시면 그렇게 하시고..
옙 늦은시간에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내년에 삼수인데 하나 거시고 반수하는거 어떠신가요
삼수하면 공부도 공부인데 정신이 파괴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