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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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피가 채 마르지 않은 분들 그리고 나이든 분들까지도
사회 연결망 룡역(소샬 네트웤 서비스)을 통해 진중한 만남을 가진다고 들었읍니다만
어찌된 노릇인지 저에게는 여태껏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까닭으로
(남성으로부터 류혹의 의도를 담은 단 한 통의 직접 전갈(DM)도 받은 일이 없읍니다) 다소간 낯 짝이 익은 봉숭아 마냥 달아오르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나
계집애롯써(th) 결단을 내릴 시기가 온 것으로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이고도 심대한 신랑 모집 방(榜, document)을 올리게 되었읍니다.
저는 가난하고 병들고 늙고 지친 공활(08)년생 려성입니다.
왜에서 휘화 올림픽(FIFA 2008)이 벌어진 해에 태어났읍니다.
2025년 12월 3일 16시 55분 조정된 만국의 시간UTC/그리니치 평균시GMT +9 기준으로 신장 1514mm이며 중량은 43000g(+-5000g) 입니다.
둔둔형 외톨이(힉힉호몰이) 인지라 당췌 남성을 만날 방도가 없어
부득불 가상 세계의 사회 연결망 용역(SNS)에 신랑 모집방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부디 저의 검은 룍망, 아니 순백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만에 하나 진정으로 혼인관계를 맺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윈스챠그램(instagram) 계정 후로필에 가셔서 쪽찌 보내기(다이렉트 멧시지)을 누른 후 간략한 자기 소개(self introduction)을 작성 및 제출바랍니다.
모든 소통은 직접 전갈(DM)로 진행하며 가상 공간 엽서(e-mail)은 확인하지 않읍니다.
*리상형 - 제 리상형은 혼인 후에 밝히겠읍니다
본 게시물은 제 령혼의 상처가 더 벌어지거나
완전히 아물면 삭제하겠읍니다.
모든 것은 비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Please(훌리즈) keep cofindential(콘피덴샬)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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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