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산] Re-Insight '25 1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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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입니다.
영어의 방향을 잡아주는 MEGA진,
Re-Insight '25 12월 호입니다.
목차
- 수능 영어, 어쩌다 어려워졌을까?
- 다가오는 '27 수능, 대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한대산의 한마디
1. 수능 영어, 어쩌다 어려워졌을까?
수능 영어, 몇 년 전만 해도
공부만 어느 정도 해도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점수를 받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학년도 수능부터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1등급 비율이 4%대가 나왔던 바로 그 수능이었습니다.
매체에선 이를 두고 '절대평가 시행 이후 수능 중 가장 낮은 1등급 비율'을 보인 시험이라 하였으며,
또한 당시 수험생들의 후기에서는 '절대평가 시행 이후 역대 가장 어려웠던 수능'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했었습니다.
이를 이어, 2025학년도 6월 모의고사는 무려 1등급 비율이 1%대가 나오게 됩니다.
평가원의 메시지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학생들의 당혹감이
더욱 영어라는 과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였죠.
대망의 2026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그 어느 해의 수능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측되며,
2%대를 예측한다는 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흐름을 볼까요?
24학년도 9월 모의고사 (4%대)
24학년도 수능 (4%대)
-> 25학년도 6월 모의고사 (1%대)
-> 26학년도 9월 모의고사 (4%대)
-> 26학년도 수능 (추정, 2%대)
이렇게 1등급의 진입 장벽이 더욱 높아진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지문을 이해하기 위해선 읽어야 할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이제는 한 지문 안에서 복잡한 논리적 흐름을 읽어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이어지는 논리적 흐름에서 글의 방향을 읽어야 지문이 읽힙니다.
이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정보 과잉'을 안겨다 주는데요,
이를 처리하는 연습이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또한, 선택지 정답 여부 판별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동합니다.
보통 난이도 있는 문항에서는 매력적인 오답 선지 하나와 정답 선지가 하나 나옵니다.
요즘 시험에서는 정답 선지와 매력적인 오답 선지 사이에
'종이 한 장 차이' 혹은 그보다도 미세한 차이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문 이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편향되게 읽었다면
개인의 이해가 바라보는 방향이 뒤틀려 매력적인 오답 선지를 보게 만들죠.
2. 다가오는 '27 수능, 대비 포인트는 무엇일까?
어려워진 수능 영어, 어떤 방식으로 어려워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언제나 정답은 기초부터 심화와 응용까지 다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말이 추상적이지요,
앞서 언급했었던 지문 이해와 선지 판별을 주축으로 삼은 학습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는 학습의 단계입니다.
1번부터 3번은 지문 이해, 4번부터 번은 선지 판별의 영역이며,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1.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한 독해 연습하기.
2. 두 문장끼리, 세 문장끼리 연결해서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기.
3. 한 지문(6~8 문장)을 두 문장으로 표현해보기.
4. 생각한 정답 체크하기.
5. 어떤 선택지가 정답이 될 수밖에 없고 어떤 것이 오답이 될 수밖에 없는지 판별하기.
6. 이해되지 않는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해설지에서 찾지 않고 지문 안에서만 찾기.
위 6개의 단계로 한 문항 한 문항씩 다룬다면,
지구력을 필수 요소로 삼는 집중력과,
자신의 실력에 대한 확신과, 계속해서 정교해지는 독해가 보입니다.
학습할 때 위 6개의 단계를 참고하셔서 적용해보세요!
3. 한대산의 한마디
24 수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느꼈던 그 느낌,
그리고 수능 다음 날 분석서를 만들며 느꼈던 그 감정.
이유는 없었지만 확실히 느꼈던 제 직감은
영어가 계속 어려워질 것이라 외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영어, 이제는 쉽지 않습니다.
확실한 대비, 확실한 독해에서 비롯된 탄탄한 풀이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요령과 문제 풀이 스킬에 의존하지 않고, 정직한 읽기가 가장 효과적인 독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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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미적 물2 지2 내신 끝나면 뒤도 안보고 개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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퉆좀 지구황이나 사문황들은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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