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쌍 [1423628] · MS 2025 · 쪽지

2025-12-01 11:40:59
조회수 31

슬픔은 혼자 삭히는 거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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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결국 별 도움 안되거든


그러면 점점 마음이 무뎌져


디폴트 값이 돼서 신경을 안쓰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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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로 · 1426848 · 1시간 전 · MS 2025

  • 삼설수대ㅤ · 1320068 · 1시간 전 · MS 2024

    난 이미 슬픔의 무덤이 산을 이뤗어

  • qwer_ty- · 1292308 · 1시간 전 · MS 2024

  • 쟈니퀘스트 · 1140651 · 1시간 전 · MS 2022

    “그분들은 공통적으로 제게 묻곤 했어요. 아픔을 어떻게 극복했으냐고, 그런데 난 그 질문이 참 싫었어요. 아픔은, 슬픔은 절대로 극복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건 극복이 아니죠. 어떻게 참고 더불어 사느냐의 문제일 뿐, 절대로 슬픔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에요. 그냥 견디며 사는 거죠.
    슬픔은 이길 수 없어요. 슬픔을 어떻게 이겨요? 눈물 흘리며 이길 수 있어요? 그건 극복이 아니죠. 극복이란 말은 강요의 성격을 띠니까요. 그건 슬픔에 잠긴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거예요.”
    - 박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