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선택자분들 조언좀 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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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다가 수능 다시 치려고 하는데
현역때는 언매미적화2지1 했음
이번에 수능 끝나고 공부해서 기억좀 해가지고 수능 한번 쳐봤는데
원점수 언매 76 수학 96 영어 82 화2 27 지1 42 이렇게 나옴. 물구나무서서봐도 화2는 아닌것같아서 물1 생1중에 고민하다가 생1으로 마음이 약간 기울어가지고 생1 선택하려는데 개인적으로 정보처리속도가 조금 느린편이라 고민임.
한다면 1컷정도가 목표고, 두각에 정석준쌤 수업 듣게 될듯
생1이 정보처리량이 많은편임? 문제풀때 속도가 빠른편이 아니라서 해도 될지 고민임.. 이제 진짜 선택과 집중의 시간인데.. 물생 해보신분이나 정석준쌤 들어보신분 있으면 조언좀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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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하면 현정훈쌤 단과 수강예정입니다
이건 설명보다 유튜브에 정석준t 최초 풀이 영상 보시면 대략 무슨 느낌인지 감이 오실 거예요.
어차피 풀 때도 다 메모하면서 푸는 거라 뇌에서 따로 처리할 정보는 별로 없는데 A->B, B->C 같은 사고가 생각할 시간 없이 기계적으로 나와야 해요.
1컷 목표시면 생1이 나아보이는데 수학 96이시면 물1도 잘하실 것 같구..
A->B 라는게 정확히 어떤 식의 사고를 말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 훈련으로 극복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간절합니다 ㅜㅜㅜㅜ
생1을 안 해보셨을 것 같아 그냥 저렇게 표현한 건데 쉬운 예시를 들자면,
핵상이 2n인 세포 (가)가 유전자 b를 가지고 있는데 b+c=1 이니까 c=0 이고, c=0 이므로 C=2 이다.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이런 추론이 복잡해지고 계산량이 많아지는...? 근데 문제를 겁나게 많이 풀고 단련하다 보면 복잡한 사고가 당연해지게 되고 결국 극복은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라면 이번 수능 17, 19는 시간 내로 못 풀 것 같긴 한데 1컷까지는 그래도 노력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논리퍼즐류 문제풀때 처리속도가 유달리 느리거나 시험장에서 한 번 막히면 뇌정지가 빈번하게 오는 부류의 사람들한테는 매우 부적합한 과목이긴 함
제가 딱 저런 케이스였는데 아무리 해도 딱 수능 시험장만 가면 극복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처럼 극단적으로 타임어택에 취약한 케이스 아니면 진짜 열심히 하면 1컷까지는 비벼볼만하다고 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올수능 생1 원점수 몇점 나오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 저는 올해 사탐런해서 과탐 자체를 안 봤습니다... 작수는 2컷따리였구요
아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