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만한님 글보고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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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중에 포스텍 화학과 간애가 있네요
자소서쓸때 한국인 최초로 노벨화학상받겟다.. 이러면서 포공간애인데
얼마전 연락을 해봣어요 군대 안가냐고
그랫더니 자기 의전갈꺼라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화학상어떻게 된거냐고 엄청 놀렷죠
그친구가 하는말이
"야 그런거 할애들은 따로정해져있어. 대학와서 보니 알겟더라.. 난 아니였어.."
이러면서 그런데에서 빛을 보지 못할바에야 차라리 전문직을 하겟다네요
과학자
정말 멋있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선천적인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본인을 위해서
전문직을 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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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24학번이였을텐데
당연하죠.
하지만 노벨화학상만 받는다면!.. 역사에 남을수도있으니...ㅠㅠ
하지만...!! 극소수죠 .ㅠㅠ
하지만!!!극소수가 자기가 될수도있쬬..
대학가면 그런게 빠르게 판단이 된다네요;;
ㅇㅇ그 땐 현실적 삶을 위해 고고씽~해야겠죠.
빠른 포기도 성공의 출발점이 될수 있으니.
슬프지만, 이게 현실인가보네요;
음 근데 그걸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어떻게 알죠 ; 그건 마치 수능시험을 앞둬놓고 수리가형 99%만 찍어대는 애들보고 "아... 수리 잘치는 애들은 정해져있어... 고3되보니 알겠더라. 난 아니였어.." 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다고 봐요;
저도 잘모르겟는데 대학가면 다 보인다던데요;;
근데 자기는 화학에 뼈를 묻겟다면서 대학간애가 저런말을 하는걸 보면 신빙성이 있어보여요
네 무슨말 하는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노력으로 커버치고 교수된 분들도 있어요... 지인중에 제주대 물리학과 - 서울대 물리 석사 - MIT에서 박사따고 계신데 제주대 시절 밤낮없이 도서관에서 물리공부만 했다더군요.
그렇게 죽어라 공부만 하겠다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다고하는 사람은 얼마없으시죠
하지만 그정도로 좋아하시고 노력했으니 성공하신 케이스이신거죠...
학문 그 자체의 즐거움도 현실적 즐거움 못지 않을 때가 있쬬.
중요한건 주변에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사람은 둘째치고 본인을 돌이켜보세요
그러면 현실적으로 다가올테니까요
전 학문하고싶어서 과를 선택한거니깐요.
수능이라는 하나의 수단적 공부가 아닌
제가 원하고 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목적적인 공부는 즐거워요.
본인을 돌이켜봤습니다.
그럼 개인적인 즐거움을 다 포기하고
포카칩님이 말씀하신 분처럼 저렇게 하실수있나요??
그런것을 여쭤본거죠
이거 마치 아벨쌤이 했던이야기랑 비슷하군요.. ㅋㅋ
하고 싶은거 하는중이라는 자체로도 괜찮은게 아닌지...
노벨상 같은 탑레벨만 생각하면 전세계 직종중 99%는 무서워서 못하겠군요.
글세요...노벨 화학상도 멋진 동기지만 최고의 동기는 그냥 화학이 너무 좋아서 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분도 상을 보면 뛰어난 분인데 아쉽네요..
동감합니다...
자신이 겪어 보면 깨닫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