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만한님 글보고 올리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9401
제친구중에 포스텍 화학과 간애가 있네요
자소서쓸때 한국인 최초로 노벨화학상받겟다.. 이러면서 포공간애인데
얼마전 연락을 해봣어요 군대 안가냐고
그랫더니 자기 의전갈꺼라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화학상어떻게 된거냐고 엄청 놀렷죠
그친구가 하는말이
"야 그런거 할애들은 따로정해져있어. 대학와서 보니 알겟더라.. 난 아니였어.."
이러면서 그런데에서 빛을 보지 못할바에야 차라리 전문직을 하겟다네요
과학자
정말 멋있는 일이기는 합니다만 선천적인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본인을 위해서
전문직을 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 이름 걸고 조끼리 하는 대회였고 교사들이 도와줄까봐 원래 담당교사는 대회장 못...
-
스마트폰이 보급된 시기도 아직 20년이 안 지났는대 이놈의인공지능….무서버 멀해야대체당하지않을까
-
뭐가 들어가야할까 일단 EBS 수록 부분이랑 주요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 기본적인...
-
수능 샤프 모음 0
21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23은 과외 친구 줬었고 필기감은...
-
학교는 그대로... 신기하군아
-
현역인데요 기출3회독 정도에 킬러도 시간 좀 걸렸지만 다풀었는데 시간걸렸던 문제들...
-
유독 커뮤에서는 많이 까이는듯
-
스터디플래너에 o밖에 없는 거 너무 오랜만이잖아ㅏㅏㅏ 물론 양은 얼마 안 되지만...
-
고졸백수 6
새벽에 잠 안자고 옯비 눈팅하는 삶 나쁘지 않아~
-
정시로 가능하면 어느정도 성적받아야함
-
근데 메디컬은 지금이 고점이라는 생각 해본적 없으신가요 12
진지하게 전 지금 메디컬 입결이 예전 교대보는거 같은데...
-
뭐든 다 받아요
-
뭔가 쓰기 아까워
-
올해 예상 입결 누백이라는데 뭔가 올해는 더 의치/한서 느낌(약수는 본 입결표엔 안...
-
이거 글자 보임? 13
얘 보내줘야겠지..
-
팩트는 뭐냐면 2
어떤 전형으로 들어온건 아무 필요도 없다는거임 가라 앉는 배에 탄 건 다 똑같아
-
전 강사쌤들한테 싸인 받고 무섭다고 악수까지 해달라함 지금 생각해보니 약간 빌런인 것 같기도..
-
어그로 ㅈㅅ 강기분은 강의 다 들을거고 새기분도 강의가 꽤 많은데 다 들어야...
-
닉바꾸고싶다 5
이때의순수한나로돌아가지못함이슬프구나
-
오래돼서 먼지 쌓였길래 물티슈로 슥 했더니 글자 사라짐 ㅋㅋㅋㅋ
-
님들 발은 닭발 5
제 발은 뉴발
-
인생망햇네 2
잡담꺼도댓글이없네
-
모외고 잠바입고 화장실에서 개시끄럽게 1년내내 떠들던 새끼들…. 문과가장낮반이던데 수능 개망했길
-
이제 24
올해든 내년이든 언제든 학교를 진짜 다닐 생각으로 정착해도 적응하기 힘들 것 같음ㅁ
-
드릴 기하와 벡터
-
지나갈때마다 꼬라보는 새끼부터 책 집어던지는 놈 3달동안 미친새끼마냥 기침하는새끼...
-
강사 편지랑 싸인 받은거랑 서바 팀에서 서바 마지막 회차에 써준 편지 오려서 노트에...
-
이게 사전에 없다는거임ㅋㅋ 걍 사전에 등재시키면 안되는건가 인터넷유행어래 괴랄하다가
-
근데 가기 싫음
-
맞팔하실분 2
-
난 내 주변 자리에 12
하도 좆같은새끼들이 많아서 그새끼들 다 개쳐망하라고 빌었다 ㅇ
-
나는 김준t가 준 현강생 맨투맨이랑 친필사인 네잎클로버
-
아무거나 질문 ㄱ
-
일주일에 한번 들어올 수 있겠네 그동안 재밌었어 오루비친구들
-
뭐든좋음
-
지하밑에 심연이 있구나
-
대웅 보이콧~~~
-
다른분들은 쎈발점 많이 하시던데 킥오프도 유형 문제집이라 들어서 김기현 쌤 킥오프랑...
-
학식먹자고부르기
-
고대 정시 1
고려대를 너무 가고싶은 재수생입니다 현역때 처참히 망하고 재수를 결심해 지금...
-
오늘까지만 밤에 오르비랑 겜하고
-
240622 6
하루 휴릅햇으니까 도라옴 수2 기출 몇개 쓸건데 해설은 아니고 어떠ㄴ 생각하면서...
-
다른 과는 OO과 이렇게 불리는데 의학과 이런 데는 O대로 불리네 단일학부 단과대여서 그런가
-
정시는 전혀 고려안하고 있습ㄴ디다 (내신 1.09 고2모고는 국어 2-3, 수학...
-
도와주세요... 2
작수 수학 88 백분위 97입니다 의대도 붙어서 제 집 근처에서 과외 준비하려고...
-
속이 느끼해서 짠게 너무 땡김 밤새 겜하려면 뭐를 먹긴 해야되기도 하고 햄부거...
-
추가모집 예비 30인데 이거 가능성 1프로도 안되죠? 0
ㅠㅠㅠㅠ 지거국입니다... 아 ... 이거 말고 희망이없는데..
-
집중할때는 안그러는데..
-
글루콤 11만원 받을 때부터 알아봤다
당연하죠.
하지만 노벨화학상만 받는다면!.. 역사에 남을수도있으니...ㅠㅠ
하지만...!! 극소수죠 .ㅠㅠ
하지만!!!극소수가 자기가 될수도있쬬..
대학가면 그런게 빠르게 판단이 된다네요;;
ㅇㅇ그 땐 현실적 삶을 위해 고고씽~해야겠죠.
빠른 포기도 성공의 출발점이 될수 있으니.
슬프지만, 이게 현실인가보네요;
음 근데 그걸 고등학교나 대학교때 어떻게 알죠 ; 그건 마치 수능시험을 앞둬놓고 수리가형 99%만 찍어대는 애들보고 "아... 수리 잘치는 애들은 정해져있어... 고3되보니 알겠더라. 난 아니였어.." 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다고 봐요;
저도 잘모르겟는데 대학가면 다 보인다던데요;;
근데 자기는 화학에 뼈를 묻겟다면서 대학간애가 저런말을 하는걸 보면 신빙성이 있어보여요
네 무슨말 하는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노력으로 커버치고 교수된 분들도 있어요... 지인중에 제주대 물리학과 - 서울대 물리 석사 - MIT에서 박사따고 계신데 제주대 시절 밤낮없이 도서관에서 물리공부만 했다더군요.
그렇게 죽어라 공부만 하겠다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다고하는 사람은 얼마없으시죠
하지만 그정도로 좋아하시고 노력했으니 성공하신 케이스이신거죠...
학문 그 자체의 즐거움도 현실적 즐거움 못지 않을 때가 있쬬.
중요한건 주변에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사람은 둘째치고 본인을 돌이켜보세요
그러면 현실적으로 다가올테니까요
전 학문하고싶어서 과를 선택한거니깐요.
수능이라는 하나의 수단적 공부가 아닌
제가 원하고 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목적적인 공부는 즐거워요.
본인을 돌이켜봤습니다.
그럼 개인적인 즐거움을 다 포기하고
포카칩님이 말씀하신 분처럼 저렇게 하실수있나요??
그런것을 여쭤본거죠
이거 마치 아벨쌤이 했던이야기랑 비슷하군요.. ㅋㅋ
하고 싶은거 하는중이라는 자체로도 괜찮은게 아닌지...
노벨상 같은 탑레벨만 생각하면 전세계 직종중 99%는 무서워서 못하겠군요.
글세요...노벨 화학상도 멋진 동기지만 최고의 동기는 그냥 화학이 너무 좋아서 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분도 상을 보면 뛰어난 분인데 아쉽네요..
동감합니다...
자신이 겪어 보면 깨닫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