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거 기분 나쁠만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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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는데 뜬금없이 엄마가 전화 옴
점심시간이었는데 친구들이랑 있다가 나와서 전화를 받는데
뉴스인가에서 어떤 여자애가 무인할인점에서 물건 훔치다가
사장이 보고서 동네에 누군지 찾으라고 소문 내서(신고 안하고)
여자애가 소문 퍼져서 ㅈㅅ했다는 얘기를 울면서 하면서
나도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이런 데 많이 가는데
나보고 물건 막 훔치면 안된다 아무리 배고파도 그러면 안된다
너가 자주 아이스크림 사먹으니까 너가 어느날 갑자기 배고파서 돈 없다고 훔칠까봐 너무 걱정된다
너무 뜬금없이 울면서 말하는 거임
가만히 있다가 전화 걸어서 하는 말이
너무 도둑놈 취급하는 말이길래
집에서 엄마한테 화냈는데
엄마가 이 말에 담긴 정서를 모르겠냐고 걱정이라고 하면서
니가 그래서 문학을 못하는 거라고 함
아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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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을만한데
어머님이 조울증같은데
아오
아니 그걸 왜 울면서 말함
미쳤네
노파심에 말한수준이 아니라 화날만함
기분 나쁠만한데
F력 ㄷㄷㄷ
놀랍게도 쌉 T인데 가끔씩 저럼
에구
우리 엄마도 가끔 그러심
우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을 듯
엄
좀더화내서 떨쳐낼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