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한것같고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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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었던 것이고 지금은 군수나 반수 생각중입니다..
내신 성적은 그닥 좋지 않았고 이에 비해 6 9모 성적이 나쁘지 않게 나와서(22121 22222) 정시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에 진학하는 제모습을 그리곤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특목고 진학해서 다들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 명문대 진학하는걸 보면서 저도 뒤쳐지고 싶지 않았고 열심히 했다 생각했습니다.
화작 89점 확통 88점 사문 44점까진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2점차이로 3등급이 떠버리고 6,9모때 1등급 2등급이 떴던 생명과학이 29점 5등급이 떠버렸습니다.. 현장에서 문제를 받아본 순간 멘탈이 갈렸고 평상시라면 하지않을 실수만 3개를 했으며 찍은 문제가 단 하나도 맞지않고 모두 빗겨갔습니다. 가채점 하고나니 정말 절망스럽더군요.. 인생에서 물론 실패를 겪어보지 못한것은 아니지만 수능이라는 압박감과 중요성 그리고 목표에 한참 미달되는 성적 때문인지 그 좌절감이 너무 커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받지 않아도 되고 결국 대학 진학해서 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저스스로 무조건 중경외시 이상을 가야한다는 소위 말하는 강박? 하에 살아왔어서 이러한 정시 결과를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문제만 제대로 읽었다면.. 그 부분만 놓치지 않았다면.. 조금만 더 집중했다면.. 이런 생각이 계속 들면 들수록 자꾸만 제인생이 망한것 같고 절망스러운 생각밖에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 올해는 건국대, 동국대 라인에 적당한곳 붙이고 반수하는 식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쌩재수는 부모님께서 완강히 반대하시네요...ㅠ 그냥 요즘 너무 우울해서 오르비에 글 써봤습니다.. 이게 현실적인 현역 정시러의 결말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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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우면 한번 더 해서 목표대학가면 되는거죠.
한번 실패했을 뿐입니다.힘내세요.
원래 현역 정시로 원하는 곳 가는 사람이 더 드물음
게다가 한번 더 해도 수능날 한번만 실수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국어풀다가 말려서 뒷과목을 망치거나 등등 실력은 올라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 경우도 많음
현역은 무조건 수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이거..
이왕 한번 더 하기로 한거 제대로 해서 원하는 곳 가면 좋겠네요
현역이면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수능이라는게 그냥 대부분이 그런 시험이라.. 앞으로 기회도 너무 많고 환경만 되면 재수해도 되고요
현역때 저도 과탐 43 띄우고 ㅈ망함 국수영은 잘봄 원래 다 잘보기가 힘든듯
보통 이런 결핍감 가진 애들이 동기부여돼서 잘함 형도 27살에 원하는 대학갔어 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