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엔수생 얘기좀 들어주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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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2003년생이고
3수했는데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3수할땐 휴대폰 정지도 하고 6기 기상도 했지만 성적이 거의
바뀐게 없어서 올해 전문대나 지잡을 가고 반수를 하려고 하는데
전문대 다니면서 보통은 6월에 시작은 한다고 하더라고요
6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건 물론이고 전 2월부터 공부를 계획하고 있고
2월이전엔 쿠팡이랑 호텔 알바 해서 돈을 300정도 벌으려고 합니다
(지금 한 60정도 쌓임)
2월에 공부를 시작하는데 학교 다니는것때문에 시간이 잡아먹힐까
걱정이 심한데
과제나 수업 다 쌩까고 공부만 할수 있을까요?
목표수능 등급 33211
사탐에 확통 응시합니다
반수로 성공하신분 계시면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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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삼수 실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9평 잘보고 수능 망한건지.. 6,9평도 잘 못 본 건지..에 따라 다를듯요
9평도 망하고 수능도 망하고 6평도 망하고
그러면 공부를 더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설은 잘 보셨나요 공부가 잘 안 맞을 수도 있고요..
공부법도 이상했고 더 하려고요
조금 이상한 질문이지만
원하지 않는 학교를 다니는게 절박함의 방편이 될 수도 있나요? 학점도 조지고 올해 망하면 ㅈ된다는 심정으로 공부하면 절박해질거같은데
절박하지 않아서
절박한 상황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 하네요
그 등록금도 본인이 내셔야 하면 진짜 돈, 시간 둘다 빠듯해질수도 있어요.. 대충 뭔지는 아는데.. 시간이나 돈이 좀 아까울 것 같아서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긴합니다만..
삼반수로 했는데 전 3월부터 무휴반으로 학고 반수했고 나름 원하는 성과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업과 수능을 병행하는건 너무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능에 올인하는게 어떤지..
학교다니면서 다 쌩까고, 수업시간이나 인간관계 포기하고 다 하는게 가능할까요? 휴학하지 않으면 하루 순공이 몇시간정도 나오셨나요?
제 말은 학교를 등록만 하되 안 나가시는거 말하는거였습니다 전 등록만 하고 학교는 안 나갔어요
언제부터 안나가셨나요
몇월부터 몇월
3월~5월초까지 나가다가 학고반수 결심하고
5월초부터 지금까지 아예 안 갔습니다
나가셔서도 그냥 수업 듣는둥 마는둥 하셨나요?
네 진짜 수업만 듣고 다른건 일체 안했습니다
수업도 철학말곤 듣는둥 마는둥 했고요
결국에 고대 합격 하실 점수 나오셨삼?
고대 성적대는 아니고 성한 성적대가 나왔습니다!
군대는 다녀오심?
반수가 점수 낮은 사람들한테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진짜 점수 올리고 싶으시면 1월부터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군대가세요
군대 가는게 진심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늙은이가)
지방 사시면 농협대 오세요 여기 학점도 3.0만 넘기면 돼서 무휴반하기 아주 좋음녀. 그리고 03이면 애기 수준
공부 방법이 잘 된건지 의심해보는게 제일 클 것 같아요. 공부방법만 잘 잡혀있다면 1달만에도 6개월의 효율을 얻을 수 있고, 안 잡혀있다면 1년으로도 성과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지능과 무관하게 2등급 후반까지는 보두 가능하다고 봐서, 공부 방법, 학습 경향을 의심해보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