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씹허언증말기 [912454] · MS 2019 · 쪽지

2025-11-27 22:36:22
조회수 155

서울대간 친구중에 유명한 일화가 하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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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어린노무쉑히덜이라 모를텐데





예전엔 지금처럼 키오스크가 흔하지않았음


아니,,, 거의 쓰는 가게를 찾아보는게 힘들었음





지금이야 좌석배정을 내맘대로하지만 그때는

CGV에서 조차 키오스크가없어서


CGV에서 카운터 직원한테 결재를하면 직원이 임의적으로 직접 자리를 정해주는 시스탬이었어서 막 직원한테 최대한 웃으면서

친절하게 결재를 했었음 .




학생때

매표뽑고 영화시작시간 기다리면서 오락실에서 놀고있는데,


그 서울대나온친구가 매표종이를 잃어버림,,,,

(스마트폰이라는게 아직 나오기전이라 종이를 잃어버리면 영화 결재한걸 인증하기가 불가능했음)




막 서로 길에 떨어진걸 누가주워서 휴지통에 버렸을수도있으니까 


휴지통까지 뒤져가면서 화장실가서 손씻고 하면서

ㅈㄴ 개지랄했는데 없는거임,,,




그때 영화시작 시간이 돼서 출입구쪽에있는 직원한테 말했더니


정말 죄송한데 방법이 없다고,


딱 하나있긴한데 예매번호 기억하시면 할수도있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ㅅㅂ 12자리나 되는 예매번호를 말하는거임

조회해보니까 2자리 예약이있어서 들어갈수있었는데,


지 스스로도 그걸 기억했다는거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음,,,,,ㄷㄷ




도대체 예매번호를 어떻게 기억했냐고 물으니까


아까 오락실가기전에 잠깐 몇번좌석인지 보다가 어쩌다 봤는데

자기가 이걸 기억하고있을준 몰랐고 


혹시나해서 가물가물하게 기억이 나길래 아님말고식으로 번호를 걍 말해본건데

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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