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마스터 [1325019] · MS 2024 · 쪽지

2025-11-27 1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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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초심자들을 위한 과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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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수능이 찾아오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수험생활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여유시간이 생겨버리고, 이 시간들을 어디에 활용해야 할지 다들 고민이시겠죠. 누군가는 이 시간들을 운동에 활용할 것이며, 누군가는 이 시간들을 다른 공부에 활용할 것이며, 누군가는 또 다른 곳에 이 시간들을 활용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간 활용처는 단연 아르바이트입니다. 그리고 그 아르바이트에도 또 여러 종류가 있죠: 택배 상하차, 서빙 알바, 편의점 알바 등등,,, 그 중에서도, 학업 성적이 좋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거나,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높은 학업적 성취를 거둔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알바는 단연 과외입니다. 


그러나 일단 과외를 시작하려고 해도, 어떻게 과외를 구해야 하는지, 또 수업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페이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과외를 하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이 칼럼에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챕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외'라는 알바의 장/단점

2. 과외에서 중요한 스펙들

3. 과외는 어떻게 구하는가?

4. 과외의 종류/수업 진행 방식

5. 과외비는 어떻게?

6. 기타 조언 


CHAPTER 1. '과외' 라는 알바의 장/단점

과외를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도대체 왜 '과외' 라는 알바를 하는지, 이 알바의 어떤 점이 이 알바에 메리트를 주는지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죠? 그래서 이 챕터에서는, 과외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외의 장점

1. 높은 페이: 최저시급 근처에 머무는 다른 알바들과 다르게, 과외의 시급은 아무리 적어도 2.5만원, 일반적인 경우는 3.5만원 이상의 선에서 형성이 됩니다. 


2. 육체적 노동의 강도 낮음: 주로 몸으로 때우는 다른 알바들과 다르게, 과외는 몸으로 때우는 부분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3. 이후 진로와의 연관성: 편의점 알바나 택배 상하차와 같은 알바들은 이후의 진로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나, 과외 알바는(만약 본인이 교육 관련 진로로 가고 싶어한다면) 좋은 스펙과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죠. 


과외의 단점

1. 진입장벽이 높음: 몸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다른 알바들과는 다르게, 과외는 훨씬 더 고차원적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우선 본인의 입시 성공을 증명할 수 있는 높은 학업적 성취가 있어야하고, 또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준수한 강의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과거에 높은 학업적 성취를 거두었을지라도, 현재 본인이 교과목의 내용이나 학습 노하우들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과외를 진행하지 못하겠죠. 


2.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 이건 1번 단점과 연결된 내용인데, 과외는 다른 알바들에 비해서 훨씬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편의점 알바나 홀 서빙 알바와 같은 다른 보편적인 알바에 비해서, 과외는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이것은 알바의 강도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1번 단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과외가 고차원적인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과외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본인이 능력만 있다면 저러한 단점들을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데 있죠. 본인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높은 진입장벽과 난이도는 극복이 가능하고, 이들은 일단 한 번 극복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CHAPTER 2. 과외에서 중요한 스펙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과외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은 `학벌' 이 아닌 `경력' 입니다. 무경력의 서울대 재학생과, 몇 년간 경력을 쌓아오면서 다수의 성적 상승 사례를 만들어낸 인서울 중위권 대학 재학생이 있다면, 학생들은 인서울 중위권 재학중인 사람을 고른다는 이야기이죠. 그래서 과외를 잘 구하기 위해서는, 교육 관련해서 여러가지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경력들은 학원 알바가 될 수도 있고, 강사 조교가 될 수도 있고, 입시 사이트 칼럼리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경력인 사람들의 입장에서, 처음에 이러한 경력들을 쌓는 데에는 역시 학벌의 영향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것은 모두가 똑같은 무경력의 사람들이라면, 이들을 선발할 때 제일 많이 보는 스펙은 학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 경력을 쌓을 때에는 학벌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나,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에는 경력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CHAPTER 3. 과외는 어떻게 구하는가?

과외 초심자들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이 과외를 구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초심자들이 과외를 잡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챕터에서는 과외를 잡는데 이용할 수 있는 수단들과 이 수단들이 가진 특징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지인의 소개

초심자들이 보통 과외를 시작하는 가장 흔한 수단인데, 이는 과외를 구하는 데 들이는 수고와 어려움을 겪지 않고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기서 구해서 했던 과외의 스펙은 추후에 다른 방법으로 과외를 구할 때 유용한 경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보통의 과외보다 페이가 낮게 형성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과외 초심자들이기 때문에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미 알던 사람들이기도 하니 높은 페이를 부르기 부담되는 면도 있어서겠죠. 


다만 과외 경력이 꽤 쌓인 사람들의 경우엔, 보통의 과외들과 페이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는 그들의 능력이 검증되어 있기도 하고, 학생 측에서 낮은 가격으로 하는 것을 좀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2. 과외 중개 어플

과외를 구하는 데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수단이고,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플은 김과외와 숨고입니다. 각각의 어플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김과외는 과외 신청을 보내는데 돈이 들지 않지만, 고인물이 많아 초심자들은 과외를 잡기가 매우 힘들고, 첫 달 과외비의 25%를 요금으로 내야 합니다. 


숨고는 상대적으로 초심자가 과외를 잡기 쉽지만, 과외 신청을 한 개 보낼 때마다 대략 천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어플들은 숙련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따라서 초심자들은 과외를 구하기 힘들다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어플들은 다른 수단으로 과외를 구해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고 난 후에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화상 과외 플랫폼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찾아오면서 인기를 얻었던 비대면 화상 과외는, 현재 코로나의 소강 상태와 무관하게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비대면 과외 플랫폼들은 위의 과외 중개 어플들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운영됩니다: 과외 중개 어플들은 학생과 과외 선생 사이의 커넥션만 존재하지, 그 과정에서 어플 자체가 개입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대면 과외 플랫폼은 어플 측에서 선생님들을 프리랜서 형태로 고용을 한 뒤, 그 선생님들에게 학생을 매칭시키는 방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일단 어플 측에 고용이 되기만 한다면, 학생 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그리고 그 고용은 보통 서류 심사->면접 심사의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이 비대면 화상 과외 플랫폼 또한 과외 초심자들이 첫 과외를 잡는 통로들 중 하나로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대면이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으나, 마찬가지로 그러나 비대면이기 때문에, 학생의 수업 집중 여부를 체크하기가 힘들고 학생과의 정서적 교감이 힘들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또한 플랫폼 자체적으로 가져가는 수수료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50% 이상인 경우도 상당수 봤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받는 시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2만원 초반대로 알고 있는데, 올랐는지는 모르겠네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4.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

수만휘나 오르비, 포만한 같은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과외를 구할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이러한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는 칼럼을 올리며 활동하는 이른바 `네임드' 회원들이 있는데, 이러한 네임드 회원들에게는 개인적으로 과외 요청이 들어오기도 합니다(저도 몇 번 받아봤고요). 


그리고 가끔 학생이 과외 선생님을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릴 때가 있는데, 이 게시글을 올린 학생에게 먼저 연락을 함으로서 과외를 잡을 수도 있죠. 아니면 본인이 충분히 인지도가 쌓였다 싶으면 본인이 먼저 과외 학생을 구하는 게시글을 올릴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 모든 방식들은 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쌓은 네임드 회원들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 방식들이라. 상당한 정도의 진입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5. 컨설팅 팀

현재 활동 중인 다양한 입시컨설팅 팀들에 들어가, 거기에서 과외를 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팀에서 활동했다는 사실 자체가 과외를 구할 때 내세울 수 있는 큰 스펙으로 작용하며, 또 이 팀들 자체에서 과외 매칭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생기부/면접 같은 수시 위주 과외들은 이 컨설팅 팀들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니, 이 과외들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컨설팅 팀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APTER 4. 과외의 종류/수업 진행 방식

이번 챕터에서는, 각 분류별로 과외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으며, 또 각각 종류들의 과외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ㄱ. 진행 방식에 따른 분류

1. 대면 과외

가장 흔한 형태의 과외입니다. 말 그대로 직접 대면으로 만나 과외를 하는 것으로, 만나는 장소는 학생의 집/카페/스터디카페 등 다양합니다. 


대면 과외는 학생과 직접 마주해 교습하기 때문에 친밀감 형성이 쉽고 학생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기 쉬우며, 일반적으로 아래의 화상 과외에 비해 과외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마주해 교습한다는 특징 때문에 이동 시간과 비용이 소요가 되며, 감염병의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화상 과외

대면이 아니라 비대면으로 과외를 하는 것으로, 보통 ZOOM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화상 과외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다른 과외를 구하는 루트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비대면 과외는 이동 시간과 비용이 소요가 되지 않으며, 감염병의 예방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마주해 교습하지가 않기 때문에 친밀감 형성이 어렵고 학생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위의 대면 과외에 비해 과외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ㄴ. 교습 내용에 따른 분류

1. 교과목 과외

가장 일반적인 교습 내용의 과외입니다. 국/영/수/탐구 등의 교과목들을 가르치는 과외이며, 그 대상은 내신이 될 수도, 수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교습 내용에 따라 분류한 과외의 종류 중에서 가장 대면 과외의 비율이 높은 과외이기도 합니다. 


2. 학습 코칭

학습 계획을 수립하며 지속적으로 달성 여부를 체크하는 과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처음에는 학생의 학습 상황을 점검한 뒤 1년간 대략적인 커리를 설정하며, 그 후 주 단위로 학습 목표를 설정해 매일매일 달성 여부를 체크하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화상 과외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줌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과외가 이루어집니다. 


3. 학생부 과외

학교생활과 생기부 관리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주는 과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컨설팅 팀' 에서 성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형태의 과외이며, 화상 과외와 대면 과외의 비율은 반반 정도입니다. 


4. 면접 과외

학생의 생기부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체크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 주는 과외입니다. 역시 위에서 설명한 `컨설팅 팀‘에서 성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형태의 과외이며, 화상 과외의 비율이 대면 과외에 비해 약간 높습니다. 


CHAPTER 5. 과외비는 어떻게?

과외비를 정하는 것 또한 과외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너무 낮은 과외비를 설정하면 본인이 얻어가는 이익이 너무 적게 되고, 너무 높은 과외비를 설정하면 과외가 잡히지 않게 되죠. 


따라서 과외를 진행할 때는 적당한 과외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 `적당한 과외비' 는 일반적으로는 각 과외 종류별로 현재 과외 시장에 통용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챕터에선, 각 과외 종류별로 현재 과외 시장(서울 기준)에 통용되고 있는 과외비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다만, 여기서 제시한 과외비는 어디까지나 제 경우(현역 문과 정시로 서울대학교 입학) + 아무런 경력이 없는 상황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각자 여러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여기서 유도리있게 제시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그리고 이 부분은 케바케가 크기에, 여러분이 현실적으로 마주하게 될 상황과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교과목 과외

1-1. 초등학생: 과목 무관 시간당 2.5만원 안팎

1-2. 중학생: 과목 무관 시간당 3만원 안팎

1-3. 고1~2: 국영수는 시간당 3.5만원~4만원 안팎, 탐구는 시간당 3만원~3.5만원 안팎(사탐/과탐1/과탐2 여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

1-4. 고3~N수: 국영수는 시간당 4만원~4.5만원 안팎, 탐구는 시간당 3.5만원~4만원 안팎(역시 사탐/과탐1/과탐2 여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 


2. 학습 코칭

한 달에 25만원 안팎, 과목 과외까지 병행 시 어느 정도 할인이 있는 편 


3. 학생부 과외

한 달에 60만원 안팎(주요 컨설팅 팀들에서 보통 제시하는 가격) 


4. 추가 사항

4-1. 과목 과외에서 화상 과외는 보통 시간당 5천원~1만원 정도 할인해 주는 편

4-2. 과외 경력이 적은 사람들이나 지인 과외는 보통 시간당 5천원~1만원 정도 할인해 주는 편

4-3. 해당 과목에서 상당한 경력이 있으면(EX. 학원 파트타임 강사 경험/인강강사 조교 경험/출제진 경험 등) 보통 시간당 5천원~1만원 정도 더 받는 편 


CHAPTER 6. 기타 조언

1. 과외를 잡을 때는 단순한 거리보다도 대중교통을 고려하세요. 환승을 몇 번을 해야 하는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실질적인 이동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하여 고려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2. 과외를 구하는 측에서는 선생님의 단순한 '성적' 보단 '성적 상승의 경험' 을 중요하게 봅니다. 저의 경우엔 고1 때까지만 해도 항상 지거국~국숭세단 라인 정도의 성적을 거뒀으나, 성적을 상승시켜 수능에선 서울대 모든 과 가능의 성적을 거뒀죠. 그리고 제가 과외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저를 고용했던 학생에게 왜 저를 고용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이 성적 상승의 경험이 가장 크게 작용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3. 과외비는 상대방이 보증된 사람이 아닌 이상 선불로 받으세요. 대가에 대한 지불 없이 노력만을 빼앗아 가려는 양심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4. 하루에 두 개 이상의 과외를 하시려면, 집을 들렀다 가는 게 아닌 이상 두 과외 장소 간 이동이 편하게끔 하세요. 


5. 첫 과외(시범과외)에서 신뢰감을 주기 위한 개인적인 팁으로는, '시험지를 준비해 가 실력 테스트를 한 뒤 그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과 '기출 문제가 출제된 연도와 월을 외우고 다니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6. 무엇보다 중요한 것: 스스로가 해야 할 다른 일들과 과외 간 비중을 맞추세요. 친목 활동이나 공부 등등을 전부 포기하면서까지 과외를 하게 된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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