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디저트: 재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865851
간단하게 2026 수능 현대시를 디저트로 준비해볼까 하다가 이번 현대시는 디저트라 하기엔 분량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애피타이저나 메인 코스 급은 아닌거 같아서 전부터 하고 싶었던, 제 재수 경험과 재수를 지금부터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재필삼선'(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지만, 자신만 좋은 대학을 못 갔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재수라는 것은 무섭고, 리스크가 큰 선택입니다. 그런 인생의 선택을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영상 요약은
1. 자기 객관화 필수
2. "열심히 살았냐?" 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한다면, 재수 안하는 것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음(다음 수능까지 멘탈이 못 버팀)
3. 동일 질문에 no라고 대답했을때, "그럼 열심히 살 수 있냐?" 라는 질문에 yes라고 즉답을 하면 재수 안하는 것을 고민(아직 자기객관화x)/고민을 한다면 재수해도 괜찮음(단, 노력과 점수가 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해야함) /no이면 정말 그 대학이 아니면 죽을거 같다면 반수, 아니면 깔끔히 포기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음 영상에서도 말하겠지만 이런 모든 걸 고려하기 전에 내가 정말로 한번 재수 하고 싶다라고 하면 그건 한,두번 정도는 재수해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나이는 그 정도 도전으로 망쳐지지 않을 정도로 젊거든요
저 또한 현역때 이시기에 재수를 결심한 상태에서 불안감이 엄청나게 높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들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도 들고, 학교 특성상 저보다 대학을 잘 간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비교도 됐거든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제일 중요한건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여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국 재수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누군가와 비교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멘탈이 추락하더라고요.
이런저런 사족이 길었는데, 이번 수능 보느라 수고하셨고, 짧지만 최대한 놀 거 다 놀아보고 결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https://youtu.be/XGrqXn4oytE?si=F7A3TlLmM0AGJ4Lg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에 밥먹을때 ㅅㅂ 2 0
배는 안부른데 속이 먼저답답해져서 거의 못먹음 ㅅㅂ
-
의문사 goat
-
중에 그 과탐이 투과목인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
근데 과목 비교하는게 웃기긴해 3 3
둘다 안해본 사람은 비교할 수 있는 매개가 진짜 통계밖에 없음 남들 말 듣고 뭐가...
-
스페인 출장 다녀왔는데 3 1
거기선 4일차부터 집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거기로 가고싶음
-
오늘 알바 붙으면 10 1
쓰리잡 갱신
-
이런 경우도 꽤 있던데 17 0
과1 사1 하는데 과탐이 더 등급 잘나오는 경우
-
뭐함다들 2 0
옯옯
-
사탐도 3등급 받은 내가 7 0
만약에 과탐으로 가면 6등급 나오겠네
-
메가기준 통통 1퍼 미적 14퍼던데
-
다른 공학 어쩌구는 영어가 2라 그런가 가능성 낮게 나오는데 얘는 67퍼라 뭔가 궁금함
-
기하러면 공감하는 것 4 0
물기하 뜨면: 96점 99 받기 최하급 난이도 불기하 뜨면: 어케든 1은 사수 가능
-
안녕하세요 Team BLANK입니다. 저희가 내년에는 BLANK 기출문제집 확률과...
-
수학 3등급받고 수학과가기 가보자고 미안해사실아무것도확정안났어대학가고싶어나좀살려줘
-
얘들아 급식 꼭 먹어라 4 0
나중에는 그리워진다..
-
확통 어렵긴 해 4 0
이런건 어렵긴해...
-
요새 지구 왜이럼 0 0
홍콩에서 불개크게 나고 태국에서 비개많이 와서 33명 죽었대
-
오엠알은 방문하면 확인하게 해준다던데 도대체 어떤생각으로 그지랄로 풀었는지 궁금함
-
2컷까지 기>확인 이유가 2 1
확통컷 보면 실수용납을 안함 기하는 1개정도 인간미 발휘해도 널널함
-
의대 본과 4년은 그냥 버리는 청춘4년 급이에요? 아니면 빡세지만 그 안에서 그래도...
-
미적이 공부량 많기는 한데 0 4
공통과목이랑 아예 별개는 아니라 낙수효과도 무시 못하는듯 공부량 많은 게 양날의 검인 느낌
-
확통도 ㄹㅇ 어렵긴 함 2 0
경우의 수 개빡세던데
-
더 깊이 빠아져어어 4 1
죽어도되니까
-
이해가 안된다 5 9
컷은 단순 난이도도 중요하지만 표본도 중요하잖아 애초에 미적을 하는 애들이랑 확통을...
-
나왔다면 정답률1%미만문제
-
ㄹㅇ
-
ㅈㄱㄴ
-
내가 볼땐 24,25수능 수학이 지금 만악의 근원임 7 1
확통을 너무 쉽게 주니깐 그때 점수 차이가 8~10점차이 나버리니 통통이 병신이라는...
-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
걍 미확 만표2점차 ㄱㄱ 0 0
ㄱㄱ
-
아주대 vs 경북대 3 0
문과 기준으로 어디가 더 나음?
-
미기확 유불리는 딱 이거임 3 8
100 미적 2컷~96 기하 그아래 확통
-
통통이들 6 1
귀여움
-
확실히 체력적으로 딸림..ㅜ 이대랑 외대 둘 다 봤는데 너무 힘들엇슨..ㅜㅜ...
-
통통이<<이름 귀여움 1 0
근데 자꾸 징징대면 입을 그냥 ******
-
이탈리안비엠티 이탈리안스파이시 8 0
플렛브레드 or 파마산 아메리칸치즈 오이 토마토만 뺌 랜티 허니머스타드 스위트칠리or스윗어년
-
미적은 지능 딸린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이건 지능 떨어져서 힘듦..
-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 3 0
대충 언매미적 1컷 70점 탐구1컷 30점 이정도....
-
ㅇㅈ 3 0
-
확 92가 대략 미적점수로 치면 얼마임? 내년에 확통런해서 조금씩 공부할거라 궁금함
-
과거 통통문제를 아는 나 10 2
-
평백 84.5 1 0
화미사문생2인데 80 91 3 77 90 진학사 기준인데 어디까지 될꺼라고 보세요?
-
다른거 바라지않는다 0 1
제발 미84=확88
-
비슷했던거 같음 킬러는 21 30인데 막 21맞추고 28(확통) 30 틀린...
-
확통이 항상 노가다 딸깍으로 다풀리는줄 아는놈들이 있네 23 29
작년처럼 나올때나 이게 개적폐과목인거지 올해는 뇌빼고 푸는 플레이도 불가능했구만 뭔...
-
다들싼타모자넘기여어 3 1
오르비언들 발에 뽀뽀해주고싶어
-
생1 1컷 42기원 15일차 8 3
-
집에서 담배피고싶다 7 1
나가기 개귀찮음 ㅜㅜ
-
미확대전 뭐지다노 0 0
헉..ㅋㅋ 그나저나 옯붕이님들 점심메뉴좀 추천해주세여
-
이번에 미적 80점이면 N제는 4규시즌1부터 할까요? 4 0
아니면 건너뛰고 이해원n제시즌1 할까요?
https://youtu.be/XGrqXn4oytE?si=F7A3TlLmM0AGJ4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