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반수/재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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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과기원의 반도체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지원들을 받으며 취업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서 만족스러워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다보니 과기원 특성상 서울 지역의 학교에 비해 문화 생활을 많이 즐기지도 못하고 사회적인 교류나 대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해나가는 그런 경험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저의 진로가 이미 정해졌다는 사실이 취준을 안해도 된다는 점에서는 편하기도 하지만 진로 탐색의 불필요성 때문에 오히려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같습니다. 사실 20대 초반을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보내보고 싶다는 마음도 크게 작용한 것 같고요... 주변 친구들이 다시 한번 메디컬을 도전해보겠다며 반수를 할 때까지도 저는 마음을 확실히 정하지 못한 상태라 학교를 계속해서 다니기를 택했는데 그때가 기회였나 싶어 후회가 남습니다. 사실 저는 한때 메디컬을 지망하기도 했었지만 그 공부량을 모두 감내할만큼 간절하지는 않다고 판단해서 현재는 공대에만 뜻이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제가 2027 수능을 다시 준비하게 된다면 최소한 저의 목표는 sky 공대/ 인서울 계약학과(고,연,서,성,한)가 될거 같은데 과연 제가 다시 1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걸까요? 조언이나 질책도 괜찮으니 여러 의견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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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계약이면 냉정하게 ky공대도 다운그레이드라 생각하고결국 메디컬이나 메이저한 계약일건데 이것도 글쓴이님이 말하는 직업이 정해진 삶쪽 아닌가 싶긴하네요,,,
설공으로 간다고 하셔도 계약과 결국 취업루트나 회사쪽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학교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전하는 쪽을 저라면 고를거 같아요
디지유중에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놀기 힘든 것은 ㄹㅇ인정하고,,,친구들 만나기도 빡세고,,,
군수고
아들이 현재 고대 반도체학과 재학 중인 학부모입니다.
저 역시 사회교류.문화활동 등 외부적인 활동과
목표성취를 위한 성장 과정, 자기만족이 대학생활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인서울인서울 노래부르는게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혹은 다른 과기원 등도 나름 그곳 지역에서 내 뜻을 찾아 각종 동아리, 체험 등 경험할수 있겠지만
인서울 안의 인프라만큼은 사실 따라가기 어렵지요.
특히 울산.광주 과기원 등은 반도체 계약이면 혜택도 많겠지만 저 역시 학과공부,학문 이외의 대외활동,문화,성장을 위한 목표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은
이 나이대에 가장 큰 자산이 될수도 있고
또 행운이 받쳐주어 좋은 기회나 인맥들을 만나기 쉬운 계기가 아무래도 지방에 있는 과기원이 인서울보다는 적을것 같아 보여요. 주변에 심지어는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도 들은것(?) 같아요.
물론 그 나름대로 그 환경 내에서 최대한 찾으면 되긴 합니다만..
아무쪼록 제 결론은 글쓴이님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거나 아쉬어 하지 않을만큼.
인생 길면 길고 짧으면 짪은데.
고대 반도체 정도 목표면 여러면에서 대만족을 하실거라 생각돼요.그리고 위의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다운그레이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고반정도라면요^^
제 아들이 고반에서의 그동안 학교생활하는것을 옆에서지켜보면 각종 인프라, 여러 혜택, 훗날 대기업 취업 등 뿐만 아니라 아이 자체도 학교행사 참여.학술회.동기모임 등 대학생활 중 최고의 아웃풋이자 경험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학부모로서 여러면에서 대만족입니다.
취업이 확정되었다고 해도 일단 취업걱정 없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른 것도 얼마든지 마음껏 할수 있으니..
또 그때 가서 대학원이든 아니면 기회가 되어
전혀 다른 진로로 바뀔수도 있으니
일단 지금 미련 남는거 산책.여행 등을 통해 곰곰히
미래를 위해 고민해보면서 일기장 같은곳에
메모를 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나의 모든것을 활용해서
사회를 위하고 나를 위한것인지.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사회를 행복하게 할 것인지..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