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이이 [1388673] · MS 2025 · 쪽지

2025-11-26 05:56:02
조회수 183

하...(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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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천안권 지방대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수능을 본 사람입니다

(06입니다) 현역때는 그냥 남들처럼 학원 갔다가 밥 먹고 놀고 

학원 없는 날에는 피방 가고 그런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그냥 성적에 맞춰 지방대를 갔습니다.

몇개월 다니다가 갑자기 학벌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수능을 현역때는 보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올 7~8정도 나오는 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수 때는 55555가 나왔습니다. 저는 제가 진짜 하루에 공부 못해도 7시간 넘게하고 그러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맞지 않은 공부법을 계속 해온건지, 아니면 걍 공부에 재능에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진짜 열심히했어요.... 공부에 ㄱ자도 모르는 놈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진짜 엄청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친구들이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니 응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냥 제 재수 얘기를 했구요.

본론은 제 목표는 재수때도 올3 받는것이 목표였습니다.

솔직히 올5따리가 삼수 고민하는게 웃겨보이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제 고민은 성적에 맞춰 지방대라도 가고 편입을 노려볼지 아니면 이번 마지막으로 수능을 볼지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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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 · 1420840 · 19시간 전 · MS 202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과탑 · 1382356 · 19시간 전 · MS 2025

    학교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시작한거면 준비기간도 좀 부족하고 기초개념부터 못채우고 어영부영 공부했을것으로 추정되는데 다시 시작할거면 내년 1,2월에는 시작해서 기초 개념부터 파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 닉네임41232 · 1203203 · 17시간 전 · MS 2022

    군대를 갑시다.

  • 직립보행 · 1312799 · 17시간 전 · MS 2024

    저도 빨리 군대갔다오는걸 추천함

  • 모노모노 · 1219960 · 17시간 전 · MS 2023

    올3이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론 재수했는데도 올5면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게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리고 싶네요... 생각보다 공부가 재능 비중이 큰 영역이라

  • 강강이이 · 1388673 · 16시간 전 · MS 2025

    저도 그 생각 중이긴 해요... 일단 군대부터 다녀올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