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이이 [1388673] · MS 2025 · 쪽지

2025-11-26 05:56:02
조회수 210

하...(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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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천안권 지방대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수능을 본 사람입니다

(06입니다) 현역때는 그냥 남들처럼 학원 갔다가 밥 먹고 놀고 

학원 없는 날에는 피방 가고 그런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그냥 성적에 맞춰 지방대를 갔습니다.

몇개월 다니다가 갑자기 학벌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수능을 현역때는 보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올 7~8정도 나오는 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수 때는 55555가 나왔습니다. 저는 제가 진짜 하루에 공부 못해도 7시간 넘게하고 그러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맞지 않은 공부법을 계속 해온건지, 아니면 걍 공부에 재능에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진짜 열심히했어요.... 공부에 ㄱ자도 모르는 놈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진짜 엄청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친구들이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니 응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냥 제 재수 얘기를 했구요.

본론은 제 목표는 재수때도 올3 받는것이 목표였습니다.

솔직히 올5따리가 삼수 고민하는게 웃겨보이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제 고민은 성적에 맞춰 지방대라도 가고 편입을 노려볼지 아니면 이번 마지막으로 수능을 볼지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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